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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남부발전,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서 금상 수상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금상 수상으로 2년 연속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품질 명가의 자존심을 세웠다.

남부발전은 8월 26일 영월발전본부의 김삿갓 분임조가 ‘2016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에서 활동개선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의 품질분임조 활동 성과와 최신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국제교류의 장으로, 올해 제41회를 맞이하고 있다. 태국 방콕에서 8월 23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일본·중국 등 20개국 약 1,00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활동개선부문 한국 대표로 출전한 김삿갓 분임조는 ‘가스터빈 발전공정 개선으로 출력손실 감소’라는 현장 개선사례를 발표하고, 품질향상에 대한 의지와 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2010년 결성돼 현재까지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김삿갓 분임조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어 문제를 개선하자’는 뜻에서 분임조명을 김삿갓으로 정해 활동하고 있는 남부발전의 대표 분임조다.

이번 대회에서도 김삿갓 분임조는 영월을 대표하는 김삿갓 의상(영월문화재단 제공)과 전통한복으로 한국의 미를 알리며 발표 시작 전부터 대회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삿갓 분임조의 이번 수상으로 영월발전본부는 2년 연속 강원지역대회 대상 및 전국 품질분임조대회 금상에 이어 국제대회에서도 최고 영예인 ‘금상’을 수상하면서 국내·외 품질분임조대회 2년 연속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최기홍 남부발전 영월발전본부장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영월발전본부가 품질경영 선도사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남부발전이 ‘Global Top 10 Power Company’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