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전산업계 소식

남동발전, LS산전과 해외 에너지사업 공동개발 주력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과 LS산전(회장 구자균)이 해외 에너지사업 개발에 공동으로 나선다.

남동발전은 8월 9일 LS산전 본사에서 허엽 남동발전 사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LS산전과 온실가스 감축 및 지속발전 가능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에너지신산업은 물론 해외 발전·송배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우호관계를 뛰어넘어 에너지신산업 및 해외사업 공동개발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실질적이면서 구체적인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에너지신사업 및 해외발전·송배전사업 공동개발에 있어서 남동발전은 사업화구조 수립, 금융, 운영관리 등 전반적인 사업영역을 담당한다. LS산전은 대상사업 확보 및 사업개발에 대한 기술력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남동발전은 LS산전과 다양한 경험, 노하우 등을 공유·발전시킴으로써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과 글로벌 대표 에너지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지금은 신기후체제 속에서 변화하는 전력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글로벌 에너지분야 선두기업이란 도전적인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대대적인 경영변화와 기술개발 원동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LS산전과의 협업은 우리의 신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S산전 구자균 회장도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세계 각국이 에너지신산업 정책을 적극 추진해 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핵심 기술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남동발전과의 상호 협력을 통한 차별화된 기술개발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올해 초 New 비전 브랜드 경영 선포를 통해 ‘2025년 신재생에너지 설비비중 35% 달성’이라는 도전적인 비전과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에너지신산업 및 해외사업 확대 등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영환경 변화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