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해상풍력시스템의 지지구조물에 대한 부식상태를 감시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부식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은 육상풍력과 달리 해수에 의한 기기 및 지지구조물 등의 유지관리를 위해 해양환경에 적합한 부식방지기술이 중요한 요소다.
이번에 개발한 부식모니터링 시스템은 기존 유럽지역의 해상풍력에서 운영하는 부식모니터링 시스템의 성능보다 150% 뛰어난 성능을 갖는 시스템으로서 지지구조물의 전주기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번에 연구원에서 개발한 시스템은 유럽의 해상풍력발전단지에서 운영하는 부식환경요인 모니터링시스템의 기능에 도장열화율 모니터링 센서, 희생양극 소모율 모니터링 센서, 그리고 강재 부식속도 측정 센서를 부착해 지지구조물의 전주기에서 발생하는 부식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 지지구조물 내·외부의 부식상태를 각각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자체개발한 부식모니터링 시스템을 지난 5월 전북 부안앞바다에 위치한 기상탑인 해모수 1호기에 설치 완료해 현재 웹 기반으로 원격 모니터링 중이며, 향후 서남해 80MW급 해상풍력 실증단지에 운영할 계획이다.
'풍력 발전산업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풍력산업, 안전 소홀하다 스스로 족쇄 채우나 (0) | 2016.10.24 |
---|---|
제주에너지공사, 풍력단지 화재 대응 체계화 나서 (0) | 2016.09.26 |
풍력 ‘리파워링’, 新 틈새시장 노린다 (0) | 2016.08.09 |
최경식 한전전력연구원 창의미래연구소 융합에너지그룹, “유압식 풍력발전기 통한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것” (0) | 2016.07.21 |
산림청, 경제림 육성단지에 풍력단지 건설 허용 (0) | 2016.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