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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해외봉사단,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온기 전달

삼천리그룹 신입사원 등으로 구성된 22명의 삼천리 해외봉사단은 4월 18~23일 5박6일 간 베트남 빙롱성에 위치한 년푸 A 초등학교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천리는 2012년부터 베트남, 우크라이나, 캄보디아 등지의 개발도상국 학교를 매년 방문해 정기적으로 해외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외봉사단은 낙후된 학교시설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나섰다. 부족한 전력사정 해결을 위해 학교지붕에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해 학생들이 항상 밝은 불빛 아래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고, 지어진 지 오래돼 벽면 곳곳이 벗겨지고 창문과 문틀이 녹슨 학교건물을 새롭게 도색하는 등 시설 개•보수에 앞장섰다.

또 컴퓨터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교육용 컴퓨터 10여대를 기증해 멀티미디어 학습이 가능토록 했으며, 비위생적인 화장실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화장실 건립을 지원하는 등 아이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삼천리 해외봉사단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학습도 증진에도 기여했다. 세계지리 교육과 국기 만들기를 비롯해 미술 교육, 종이 접기,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아이들의 창작성 함양에 기여하는 등 일일교사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했다.

해외봉사에 참여한 삼천리 신입사원은 “공부에 열의가 가득한 아이들에게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었던 보람찬 경험이었다”며 “나눔과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며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돕는 데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