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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계 소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비상진료기관장 간담회 개최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3월 17일 정부와 방사선비상진료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은철 위원장을 비롯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와 전국 23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했으며, 그간의 방사선비상진료지원사업 성과 및 2016년도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국가방사선비상진료체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원안위는 방사선 비상상황 발생 시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의료대응이 가능하도록 한국원자력의학원 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설치하고 현재까지 전국에 총 23개의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을 지정해 방사선 비상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되면 방사능 테러·재난·사고에 대비해 비상진료요원 교육을 이수하고 각종 대응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이은철 위원장은 “국내·외 테러위협 증가에 따라 방사능 테러 대비태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원안위는 방사능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상진료체계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