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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계 소식

KINS, 건설원전 규제감독에 대한 공동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무환)은 OECD/NEA(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 산하 ‘신규 원전 규제자 그룹(WGRNR)’과 ‘다국간 설계평가 프로그램(MDEP)’과 ‘신규 건설원전에 대한 시운전에 관한 규제감독’을 주제로 국제 공동 워크숍을 3월 14~16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

WGRNR(Working Group on the Regulation of New Reactor)은 OECD/NEA 원자력규제활동위원회(CNRA) 산하의 규제기관이 참여하는 신규 원전 규제자 그룹으로  미국, 프랑스, 한국을 포함해 21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 중이다.

또 MDEP(Multinational Design Evaluation Programme)은 신규 원전 설계를 국제공동으로 검토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강화하기 위한 국제 공동 프로그램으로 한국형 원전인 APR1400을 포함해 미국 AP1000, 프랑스 EPR 등 5개의 설계에 대해 15개 국가가 참여 중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 미국, 프랑스, 러시아, 핀란드, 일본, 중국, UAE 등 규제기관 및 OECD/NEA 소속 전문가 70여 명이 참여해 건설원전에 대한 사업자의 시운전 활동에 대한 관리 및 감독 방안은 물론 안전문화 점검에 대한 각 규제기관의 제도와 관행 등을 검토한다.

또한 각 국의 규제 사례에 대한 정보교환 이외에도 회원국 간의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된다.

김인구 원자력심사단장은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에서 해외 규제기관과 건설원전 시운전 단계의 규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국내 건설원전 심·검사 활동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는데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