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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서부발전, 여수 산단에 40MW급 바이오매스 건설 추진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운영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일조할 전망이다.

서부발전은 2월 16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여수시(시장 주철현)·보임에너지(대표이사 한문선)·SK증권(사장 김신)과 함께 ‘여수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부발전 등 3개사는 여수시 국가산업단지에 4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설비를 건설·운영하고, 여수시는 인허가 등의 행정 지원을 하게 된다.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24만톤 이상의 CO₂배출량 감축은 물론 최소 44만 REC를 확보하게 돼 RPS 이행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여수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서부발전과 참여사의 발전사업 개발·운영 경험을 살려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며 “지자체와 참여기업이 Win-Win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2012년 영암 F1 경주장 태양광(13.3MW)에 이어 지난해 12월 화순풍력(16MW)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올해 7월에는 장흥풍력(20MW) 건설을 추진하는 등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