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발전기자재 강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전략을 세우고 단계별로 지원하는 데 주력한다.
동서발전은 12월 23일 울산 본사에서 협력중소기업 2개사(비엠티, 해성굿쓰리)를 ‘발전기자재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동서발전은 성장의지와 잠재력이 높은 우수협력사 가운데 국제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5개년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또한 2020년까지 우수협력사 10개사에게 ▲연구개발 ▲인재육성 ▲판로개척 ▲상생금융 및 CEO 리더십 강화 등 5개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총 30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월과 10월 프로젝트 참여기업 선정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공모가 진행됐다. 공모는 발전분야 중소기업 중 매출규모 300억원 이상, 3년 평균 누적 수출 1,000만 달러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그 결과 최종 2개사가 선정됐다.
발전기자재 강소기업 육성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협력사는 발전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외신용도와 브랜드 등 위상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동서발전은 향후 발전기자재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 참여기업들과 함께 중국·동남아·중동·북남미 등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기존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손잡고 지역별 진출전략 수립부터 후속지원까지 수출확대를 위한 체계적 집중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박희성 동서발전 상생조달처장은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있어 이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이 기업과 나라가 잘사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내 경제위기 속에서 매우 시기적절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 ‘201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11월에는 공기업 최초로 8년 연속 중소기업청 우수과제 발굴상 수상, 정부주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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