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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화력, 시공사 부도로 준공 연기 불가피 민간기업 최초 석탄발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북평화력발전소가 ‘시공사 법정관리’라는 암초를 만나 마지막 준공절차에 차질을 빚게 됐다. 현재 1호기는 종합시운전 중에 있고, 2호기는 단위기기 시운전 중이다. 전력거래소가 여름철 전력수급계획 수립을 위해 최근 검토한 북평화력발전 준공지연 관련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GS동해전력은 북평화력발전 시공 주관사인 STX중공업이 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북평화력 건설 추진을 잠정 중지한 상태다. 당초 1호기와 2호기를 각각 오는 8월과 12월에 준공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민간석탄시대를 열 계획이었지만 이번 사태로 일정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그나마 1호기는 현재 종합시운전을 통해 설비튜닝과 신뢰도 운전을 거쳐 9월말이면 예정했던 상업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더보기
남동발전, 영남대학교와 친환경 도시 구축 주력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 적극적인 산학협력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며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4월 13일 영남대학교(총장 노석균)와 100kWp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YU SolGen 1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남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허엽 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해 노석균 영남대학교 총장, 한화큐셀·탑선·한빛DNS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는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례로써 지난 2013년 6월 5일 영남대학교와 남동발전 간 MOU 체결 이후 2015년 1월 착공, 2015년 3월 준공 및 상업운전 순으로 진행됐다. 본 사업의 성공으로 남동발전은 RPS 의무량 달성과 함께 산학협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 더보기
민간발전사, 5년 내 발전공기업과 어깨 나란히 머지않아 민간발전사들의 발전설비용량 비중이 발전공기업 수준에 다다를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전력산업 민영화로 발전공기업은 ‘슬림화’되는 반면, 민간기업의 덩치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송유나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재벌에게 불하된 전력산업, 국민에게 전가된 위기’라는 제목으로 발간한 보고서에서 “앞으로 5년 안에 포스코, SK, GS 등의 민간발전사들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하지만 발전공기업은 민간기업에 소유나 운영권을 넘기고 하위파트너를 자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변화는 민간기업의 우세한 지배력에 의해 판매시장 개방과 전력시장 전반의 개편으로 이어져, 결국 전기요금 체계개편 시 민간기업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송유나 사회공공硏 연구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