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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R1000

이종호 한수원 기술본부장, “원자력은 기술의 에너지… 안전은 기본” “원전의 발전원가 중에서 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이내입니다. 나머지의 대부분은 건설비, 인건비 등입니다. 다시 말하면 원자력은 기술로 만드는 에너지입니다. 사람은 원전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일을 하며 이것이 곧 기술입니다. 그래서 기술본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종호 한국수력원자력 기술본부장은 원자력발전과 기술본부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 24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5기의 원전을 건설하는 한수원은 세계 3대 원자력발전회사에 속하며, 기술본부에서는 한수원에서 기술업무를 총괄한다. 기술본부의 태동은 발전소 현장에서 발생되는 기술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필요성으로 시작됐다. 또 품질서류 문제, 재료불일치 문제 등 신속하고 전문적인 현안 해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 12월 엔지니어링본부가 출.. 더보기
신월성 2호기, 상업운전 개시로 종합준공 '성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신월성 2호기 7월 24일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신월성 2호기는 국내에서 건설되는 마지막 OPR1000 모델이라는 기념비적인 원전인 동시에 국내기술이 집약된 대표적인 한국표준형원전으로 해외 원전건설 시장 진출을 위한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7월 24일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한 신월성 2호기는 7월 8일부터 240시간 동안 100% 출력으로 운전하며 원자로와 터빈발전기의 성능을 최종 확인하는 마지막 시험인 ‘인수성능시험’을 진행했다. 이 시험 완료 후에는 규제기관으로부터 사용전 검사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개시를 신고함으로써 상업운전에 돌입하게 됐다. 24번째로 국내 마지막 OPR1000 원전 기록 국내 24기 원전 동시 전기생산 진기록 연출 전.. 더보기
신월성1·2호기 시공사 현장소장 ‘대우건설·삼성물산·GS건설’, "국내 원전 시공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 신월성1·2호기는 당초 공사기간 52개월을 예정했지만 1호기는 56개월을, 2호기는 82개월로 공사기간이 연장이라는 난항을 겪으면서 공사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제어케이블 및 품질시험 성적서 위조조사 등으로 안전성 담보를 위한 공기연장이 불가피했다. 한편으로 신월성1·2호기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거울삼아 안전설비를 크게 보강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마지막 OPR1000 원전이라는 점에서 기념비적 원전이 신월성1·2호기다. 안전시공과 공기를 맞추기 위해 현장에서 원전시공을 주도한 각 시공사 현장소장들을 통해 신월성1·2호기가 갖는 의미와 국내 원전 시공기술에 대해 들어봤다. 후쿠시마 사고로 신월성1·2호기 안전설비 대폭적으로 보강 발주처·시공사·설계사 협조체제 구축으로 신공법·신기술 적용 Q : 신월.. 더보기
유준상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신월성건설소장, “OPR1000 완벽시공으로 해외원전 수출 경쟁력 높일 것”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는 새로운 원전 2기가 건설중이다. 신월성 1·2호기는 개선형 한국표전원전 ‘OPR1000’으로 발전용량 100만kW급 원전이다. 40여년의 한국수력원자력 원전건설 기술이 집약돼 있는 100만kW 용량의 마지막 발전소서 UAE에 수출한 APR1400 원전 개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한지라 한국형 모델의 상징적인 원전이라 할 수 있다. 신월성1호기는 지난 2012년 7월 준공했고, 2호기도 준공을 앞두고 있어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신월성1·2호기 건설공사는 연인원 약 600만명이 투입됐으며, 공사기간은 콘크리트 타설부터 준공까지 1호기가 56개월, 2호기가 무려 82개월이 걸렸다. 당초 공사기간이 52개월이었지만 제어케이블 교체와 품질시험 성적서 위조조사 등 안전성 담보를 위해 공사기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