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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화물

서부발전, 태안 IGCC 최초 발전개시 성공 석탄화력 발전에 비해 환경보전성이 우수한 차세대 석탄발전기술 IGCC가 국가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6월 9일 태안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 최초 발전개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IGCC는 기존 석탄화력보다 발전효율이 높고, 발전소 주요 오염물질인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미세먼지를 천연가스 수준까지 줄일 수 있는 신발전기술이다. 또한 서부발전이 민간 대기업·연구기관·대학 등과 함께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책연구사업이다. 서부발전은 2006년 1단계 기술개발에 착수해 2011년 11월 IGCC 플랜트를 착공했다. 이후 55개월 동안 건설장비 4만9,000대, 연인원 61만명의 건설인력을 투입해 수많은 시운전 테스트를 거쳐 최초 발전개시에 성.. 더보기
한국형 IGCC 세계 시장 진출 신호탄 쏘다 전 세계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우리나라에서 IGCC 가스화기 점화에 성공하며 청정석탄 발전기술 상용화의 서막을 알렸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배출전망치(BAU) 대비 37% 줄이겠다고 국제사회에 공약한 상황에서 나온 성과라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다. 한국서부발전은 온실가스 저감 및 청정석탄 활용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국책 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안IGCC의 가스화기 점화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이 분야 시장 선점에 한발 더 다가섰다. IGCC(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석탄가스화복합발전)는 기존 화석연료를 활용한 석탄발전기술로 석탄에 외부 반응을 일으켜 발생하는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 더보기
김동섭 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 "VC 도입시 공정한 설계·계약체결 중요…전력시장 제도개선 검토 필요" 올해 초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이 개장했다.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됨에 따라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발전부문은 부족한 배출권의 상당부분을 시장에서 구매해야 하는 재무적 부담을 안게 됐다. 정부정책 부응은 물론 친환경발전소 구축을 위해 각 발전사는 온실가스 감축에 전념하고 있다. 하지만 김동섭 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온실가스 감축수단이 고효율 발전기술 도입·신재생에너지 확대·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기술) 기술개발 등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감축 한계비용이 높아 유연탄발전기에 고비용의 CCS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발전원가 상승으로 유연탄 발전기 이용률 하락과 함께 발전원가가 높은 복합발전 등의 이용률 증가로 전기요금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섭 본부장은 “실효성 있는 온실가스 감축수단이.. 더보기
박영진 한국남동발전 여수화력발전처장, “전력수급 불안정 해소 등 친환경·고품질발전소 위상 제고할 것” “여러 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건설현장에서 소통과 협력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수화력발전처에서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협력사와 협업하고 있습니다.” 한국남동발전 여수화력발전처는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안정적 전력수급을 책임지며 국가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환경중시 경영으로 1997년부터 4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지정됐으며, 2013년에는 석탄화력 최초로 대한민국 녹색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난 2011년 9월 여수화력 2호기의 친환경 순환유동층 보일러 설비개선공사를 통해 고품질 전력을 생산하는 한편, 안정적인 여수화력 1호기 건설에도 집중하고 있다. 박영진 남동발전 여수화력발전처장은 “매달 협력사와 ‘함께 하는 서빙데이’라는 타이틀로 협력사의 건설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 더보기
신철수 두산건설 태안IGCC 산소플랜트 현장소장, “설비 성능·효율 극대화 위해 AP사와 적극적으로 협업” IGCC발전은 고온·고압 하에서 합성가스를 제조·정제한 후 가스터빈을 사용해 복합발전이 가능한 고효율 발전설비다. 태안 IGCC 프로젝트 건설사업은 ▲가스플랜트 ▲산소플랜트 ▲복합화력 ▲석탄취급설비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에서 두산건설은 산소플랜트 건설공사를 담당하고 있다. 신철수 두산건설 소장은 “2011년 12월 산소플랜트 공사수주 후 현재까지 많은 우여곡절 끝에 이제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공정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 공사가 완료돼 상업운전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는 마지막 시점까지 두산건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GCC 발전은 기존 석탄연소방식에 비해 3~10%의 발전효율을 더 얻을 수 있는 기술로 석탄발전방식에 비해 아황산가스와 질소산화물이 각각 95%와 90% 이상 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