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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해상풍력

한국전력기술, 캐나다 노스랜드 파워와 해상풍력사업 협력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11월 21일 캐나다 노스랜드 파워(Northland Power)와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변화운 한국전력기술 에너지신사업 본부장과 마이크 크롤리(Mike Crawley) 노스랜드 파워 대표(CEO)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노스랜드 파워는 캐나다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투자‧개발 전문기업으로 북해에 2개의 풍력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만에 1GW 이상의 다수 풍력단지를 개발 중에 있는 등 해상풍력 계획 단계부터 인허가, 건설 및 운영에 이르는 프로젝트 전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해상풍력발전 사업정보 및 자료의 상호교환, 대관 인허가 업무 및 기술지원, 협력사업의 개발 및 사업수행, 공동투자 등 해상풍력발.. 더보기
기지개 켠 해상풍력 ‘뭉쳐야 산다’ 예비타당성조사부터 건설·운영에 이르기까지 해상풍력단지 개발에 필요한 프로세스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해상풍력 특성상 시행착오를 줄여 프로젝트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개발과정 노하우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이번 워크숍이 갖는 의미는 크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제주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해상풍력단지 개발 경험 공유 워크숍’을 가졌다. 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자와 지자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타당성조사를 비롯해 인허가·건설·운영 등 해상풍력사업 전반에 이르는 실무내용들이 다뤄졌다. 특히 기존 발표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수행했거나 현재 일정 수준까지 진행한 사업자가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 더보기
해상풍력 융복합화로 연관 산업 활성화 이끈다 정부의 해상풍력 확대 정책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해양을 비롯한 기계·금속·배후항만 등 연관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6월 26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해상풍력 산업화전략 포럼’에 발제로 나선 성진기 에너지기술평가원 해상풍력팀장은 정부가 목표한 12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하기 위해선 해상풍력 산업화를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진기 팀장은 “정부는 주민수용성과 사업경제성 확보로 해상풍력 시장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장은 그냥 늘어나는 게 아니라 지역상생을 비롯한 지역산업 융합·민간투자·전력계통·연구개발·계획입지 등 다양한 요소들이 선순환 고리를 형.. 더보기
[특별기고]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한동·평대 해상풍력, 공공주도로 도민과 함께 추진할 것'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 동의안이 1년 7개월 만인 2월 14일 제주도의회 심의를 통과했고, 2월 20일에는 제주도의 지구지정 고시가 있었다. 제주도에서는 지난해 11월 준공한 전국 최초의 해상풍력발전인 탐라해상풍력과 2013년 말 지구로 지정된 한림해상풍력에 이어 3번째 해상풍력발전사업이 본격적인 여정에 들어간 것이라 볼 수 있다. 제주도는 2012년 ‘탄소 없는 섬’ 2030 계획을 통해 모든 에너지를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가능에너지로 생산·공급하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절반을 담당하는 풍력발전에 대해서는 2015년 9월 공공주도의 풍력개발 투자활성화 계획에 따라 제주에너지공사가 사업시행예정자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에너지공사는 부지를 소유한 마을과 바다를 이용하고 있는 어촌.. 더보기
해상풍력 핫플레이스 ‘전남 신안’ 관심 집중 최근 전남 신안으로 해상풍력 개발사업 신청이 몰리면서 이 지역에 대한 풍력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지금까지 사업계획을 밝힌 프로젝트만 놓고 봐도 우리나라 풍력지도를 바꿀 만큼 상당한 규다.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까지 산업부에 발전사업허가 신청을 낸 프로젝트 가운데 신안 지역에 위치한 풍력사업이 17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풍력사업은 6건이고, 나머지 11건은 신규신청과 미상정 프로젝트다. 눈여겨볼 대목은 최근 들어 신안지역 공유수면을 개발하는 해상풍력사업이 급증했다는 점이다. 지난 9월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해상풍력사업 2건을 제외하고도 11건의 해상풍력사업이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사업자들이 밝힌 설비용량을 합치면 3,600MW를 훌쩍 넘긴다. 물론 발전사업허.. 더보기
SK D&D·두산중공업·한라풍력, 해상풍력사업 본격 시동 제주도 지역에서 추진될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에 대한 후보지 평가 결과 최종 3곳이 적격 후보지로 선정됐다. 제주에너지공사는 ▲구좌읍 평대리·한동리(한라풍력) ▲구좌읍 월정리·행원리(두산중공업) ▲표선면 표선리·세화2리·하천리(SK D&D) 3곳이 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1월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이들 지역에서 해상풍력 개발사업을 추진해 온 한라풍력·두산중공업·SK D&D는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실무작업에 본격 뛰어들 수 있게 됐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한림해상풍력을 비롯해 탐라해상풍력, 대정해상풍력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지구 지정 결과로 제주에서만 총 6건의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셈이다. 한편 3개 지구가 후보지 공모를 신청한 육상풍력발전지구 지정에서는 행.. 더보기
해상풍력 REC 가중치 조정 ‘꿈틀’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상풍력에 적용하고 있는 REC 가중치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상승폭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정책 소식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산업부는 해상풍력의 사업성을 고려해 현재 2.0인 REC 가중치를 대폭 늘리기로 결정하고 적용 수치를 얼마로 할지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소 3.0 이상이 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산업부, 해상풍력 사업성 고려 대폭 상승 심사숙고 타 신재생에너지원 형평성 논란… “어렵긴 마찬가지”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풍력업계에서는 이제 해상풍력도 “해 볼만 한 사업”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턱없이 모자란 REC 가중치 때문에 엄두도 못 냈던 민간기업들이 사업성 검토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