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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피크

원자력발전 이용 3차 인식조사, “젊은층 선호도 증가” 한국원자력학회(회장 김명현)는 2월 20일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실에서 제3차 ‘원자력발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해 8월과 11월에 이어 합리적인 에너지정책 마련을 재차 촉구하며 대정부 공개질의를 내놓았다. 이번 인식조사는 원자력학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만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제3차 ‘2019 원자력 발전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다. 학회 관계자에 따라면 이번 조사는 조사결과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두 번의 조사 때와 같은 문항과 방식으로 진행하되, 조사 시기만 달리했다고 설명했다. 제3차 원자력발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거의 모든 항목에서 1·2차 조사결과와 마찬가지로 오차 범위(±3.1%p).. 더보기
“기존 건물 에너지효율화 방안 모색해야” 건물부문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선 현행 신축건물 중심의 정책을 기존 건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내 건물의 절반 이상이 2000년대 이전에 건설된 만큼 이들 건물에 대한 에너지효율 관리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양인호 동국대 교수는 1월 22일 서울 엘타워에서 ‘건물부문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기존 건물의 에너지 사용수준을 관리할 수 있는 효율지표를 개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양인호 교수는 “국내 건물부문의 에너지효율 정책은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으로 봤을 때 신축건물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기존 건물에 대한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국토교통부에서 단열강화나 설비교체 등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예산 규모가 미미하다”고 밝혔다. .. 더보기
원자력 발전 이용, 국민 10명 중 7명이 지지 한국원자력학회(회장 김명현)는 11월 9일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실에서 ‘에너지정책 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협의회(대표 이덕환, 온기운, 성풍현)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제2차 ’2018 원자력발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인식조사는 지난 8월에 이어 실시된 것으로 합리적인 에너지정책 마련을 재차 촉구하며 대정부 공개질의를 함께 했다. 원자력학회가 실시한 인식조사는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1월 8일과 9일 이틀간 만 19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학회 측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조사결과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차 때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하되 ▲조사시기 ▲표준집단 ▲여론조사기관을 달리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원자력학회, 제.. 더보기
[2018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전기요금·에너지전환 등 집중 점검… 혈세 낭비 없어야 2018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가 10월 10~29일까지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국정감사는 대한민국헌법 제61조, 국회법 제127조,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원회 소관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함으로써 입법활동과 2018년도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나아가 국정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 시정요구를 함으로써 헌법에서 국회에 부여한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국수력원자력, 발전공기업 5개사 등은 이날 주요 정책(사업)계획과 추진실적, 예산·기금 집행현황 등을 점검받았다. 원전 핵심설비 보증기간·대형방폐물 처리 문제 제기 월성1호기 적자 누적… 계속발전 국민 위.. 더보기
에너지전환 맞춤형 기술 ‘열전발전’ 아직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진 않았지만 장마기간 중간 중간 내리쬐는 햇볕으로 인해 시민들의 얼굴은 이미 땀으로 범벅이다. 이쯤 되면 냉방기 가동이 연일 늘어나면서 전력피크를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기 마련이다. 그리 새삼스러울 것 없는 광경이지만 이전과 다른 점은 수요자원시장과 같이 전력피크에 대비한 수요관리 체계가 점차 정착되면서 한정된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들이 보다 활발해졌다는 것이다.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하거나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노력도 보다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것들이다.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열전발전이다. 열전(Thermoelectric) 기술은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금속이나 반도체에 온도차가 생기면.. 더보기
현대중공업, 세계 최대 51.5MWh 규모 ESS 운영 현대중공업이 산업시설용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ESS 가동에 들어갔다.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 51.5MWh의 산업용 ESS센터 구축을 마치고 11월 23일부터 본격적이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KEPCO 에너지솔루션·현대커머셜 등과 함께 지난 7월 총 260억원 상당을 투입해 착공, 5개월간의 공사 끝에 최근 완공했다. 연면적 1,180m2(약 360평)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현대중공업 ESS센터는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인 현대일렉트릭에서 EPC를 수행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51.5MWh의 ESS는 1만5,000여 명이 하루 동안 사용하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다. 올해 정부가 계획한 ESS 보급·확산 목표인 270MWh의 약 20%에 해당하는 용량이.. 더보기
에너지공단, ESS 첫 고효율인증 발급 효율적인 전력수요관리와 전력피크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2013년 4월 1MW 이하 제품에 한해 고효율인증 품목으로 지정된 바 있는 전력저장장치(ESS)에 대한 첫 번째 인증이 나왔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광주시 소재 에너지와공조가 생산하는 ESS에 대해 제1호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은 일정 기준 이상의 효율을 가진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로 ESS를 비롯해 LED조명·전기자동차 충전장치·산업용보일러 등 48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제1호 고효율인증을 획득한 에너지와공조의 ESS 제품은 89% 이상 효율로 고효율 기준을 만족하는 동시에 열처리 특수 코팅된 전용 컨테이너에 ESS와 공조설비·소화설비 등을 함께 설치할 수 있어 사용.. 더보기
산업간 융합 통한 민간 중심 ESS 확산 본격 시동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는 전기를 대용량으로 저장했다가 원하는 시간에 방전함으로써 전력산업의 체계를 바꾸는 에너지신산업 기반재로 통한다. 산업통산자원부(장관 주형환)은 8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ESS 융합 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정부와 관련업계가 역량을 결집해 에너지 신산업의 주춧돌인 ESS를 차세대 수출상품으로 육성키로 했다. ESS는 전력주파수 평탄화를 통한 전력품질 제고, 풍력 등 신재생발전의 효율성 제고, 밤에 생산된 전력을 낮의 전력피크 시간에 사용함으로써 최대 전력수요 감소 및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ESS의 다양한 기능과 효용에 따라 ESS 세계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해 2020년에는 현재의 10배 수준인 약 1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더보기
전력피크 구원 등판, 수요자원시장이 맡는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여름철이나 겨울철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리면 소위 구원투수의 역할로서 민간발전이 거론되곤 했다. 최근 전력예비율이 높아지면서 이런 이야기들이 자취를 감췄지만 기능적인 측면에서 전력수급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긴급 가용자원으로서 수요자원시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내놓은 올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에도 수요자원시장은 총 327만kW 내외의 전력수요를 감축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돼 있다. 전기를 아끼는 것만으로 원전 3기가 담당하는 전력피크 대응을 수요자원이 커버하는 셈이다. 과거 발전소를 늘리는 공급자원 위주의 전력수급 정책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고, 그 중심에 수요자원시장이 있다. 네가와트(Negawatt)시장으로 불리는 수요자원 거래시장은 발전소 건설과 같은 대규모.. 더보기
남아도는 전력 탓에 하계 전력피크 ‘무관심’ 이전 같으면 6월 말이나 7월 첫째 주 나왔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이 7월 중순께나 발표될 예정인 걸 보면 전력당국도 하계 전력피크와 관련해 큰 위기감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전력 예비율이 20%를 훌쩍 뛰어넘어 30%에 육박하는 기간이 많아지면서 정부의 하계 전력수급 대책 발표도 덩달아 늦어지고 있다. ‘전기가 남아돌면 여유롭고 좋은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전력수요 과다책정에 따른 예비율 과다는 결국 국민부담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간단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지난해 여름철 전력 예비율은 최고 피크 때인 8월 7일에도 16.5%를 유지했다. 7,691만kW의 전력소비가 발생하면서 최대 피크를 찍었지만, 당시 공급능력은 8,959만kW에 달해 1,268만kW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