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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시장

전력믹스만 바꾸는 에너지전환, 지속가능하지 않아 ‘전력산업 총체적 난국 해법은 없나’ 토론회 열려 에너지전환 필요성 공감··· 정책적 대안 수립 기대 그동안 전력산업은 값싼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게 가장 큰 정책 목표였다. 하지만 지금은 환경과 국민안전도 중요한 가치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원전·석탄에서 가스·재생에너지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탈원전, 탈석탄,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에너지전환보다 전기요금, 전력시장 제도 개선, 구조개편이 더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삼화 의원은 5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전력산업 총체적 난국 해법은 없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손학규·오신환 의원을 비롯해 홍의락·이종배 의원, 김선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연구위원, 박진표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등 관계자 100여.. 더보기
발전정비산업, 프레임 아닌 근본적 시스템의 문제 풀어야 발전정비시장은 발전설비 규모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과정에서 기능이 비교적 원활하게 수행해왔던 분야다. 경쟁도입 이후 파업으로 인한 공백이 없어졌고, 다수의 역량있는 민간업체의 참여로 경쟁체제를 구축, 민간개방 확대를 통한 국내 발전정비산업은 효율적인 경쟁시장으로 도약하는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발전정비산업은 2013년부터 신규물량 경쟁이나 기득권 환원물량 경쟁과 같은 1단계 발전방안이 시행됐고, 2017년부터 2단계로 한전KPS의 공적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수의계약으로 35%를 보장하고 나머지 민간업체는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모두에게 시장을 개방하는 방안이 추진됐다. 하지만 2017년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추진계획, 2018년 12월 발생한 태안화력에서 .. 더보기
민간발전협회, 전력시장제도 합리적 개선 집중 민간발전협회가 전력시장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올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LNG발전의 이용률이 확대돼 민간발전사들의 경영여건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과 달리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 전력시장제도로 인해 경영실적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민간발전협회(회장 박기홍)는 2월 2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민간발전협회는 우선 LNG복합발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합리적인 변동비·고정비 개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발전공기업의 경우 정산조정계수 적용으로 손실이 보전되는 효과를 보고 있지만 LNG발전이 대부분인 민간발전사는 공급용량계수(ICF)·연료전환성과계수(FSF) .. 더보기
에너지전환 정책 중·장기 정책방향 제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워킹그룹(이하 워킹그룹)은 11월 7일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방향에 대한 권고(이하 권고안)를 발표했다. 워킹그룹에는 학계·시민사회·산업계 등 에너지분야 민간 전문가 70여 명이 참여했다. 총괄, 수요, 공급, 갈등관리·소통, 산업·일자리 등 총 5개 분과로 구성된 워킹그룹은 올해 3월 발족한 이후 7개월간의 논의 과정을 거쳐 권고안을 확정했다. 김진우 워킹그룹 총괄위원장과 분과장들은 11월 7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워킹그룹 권고안을 공식 제출했다. 제3차 에기본 워킹그룹 권고안 정부 제출 2040년 재생에너지 비중 25~40%로 확대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워킹그룹은 성공적 에너지전환을 위한 주요 추진과제로 ▲에너지 수요관리 혁신 ▲재.. 더보기
동서발전, 협력중소기업과 인도·태국 전력시장 개척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협력중소기업 해외 전력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나섰다. 동서발전은 9월 10~14일까지 ‘2018 인도·태국 파워실크로드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는 고려엔지니어링 등 협력중소기업 13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동서발전 파워실크로드 지원사업은 협력중소기업들이 해외 국가를 직접 방문해 설명회, 상담회 등을 통해 해외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바이어와 1:1 수출상담회 뿐만 아니라 현지 발전소를 방문해 발전설비를 직접 확인하고 필요 부품을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파워실크로드 지원사업에 참가한 기업들은 인도 최대 전력회사인 NTPC사, 태국 전력청(EGAT) 관계자와 상담을 통해 ▲해외 시범설치 2건 추진 ▲3,700만달러 수출상담을 달성했다. 인도 NTP.. 더보기
전력거래소, 대학생 185명 대상 맞춤형 직무교육 가져 전력거래소가 2013년부터 도입·시행하고 있는 전력분야 청년인재 양성프로그램이 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전국 42개 대학에서 참가한 대학생 185명을 대상으로 ‘제11기 차세대 전력인양성반’을 운영했다. 차세대 전력인양성반은 전력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생들의 취업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력거래소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최근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이 강화되면서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과정에서는 전력시장과 계통운영 등 최신 직무교육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에너지정책 특강이 펼쳐졌다. 또 중앙전력관제센터를 방문해 전력수급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 더보기
중부발전, 기후환경·에너지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국내외 기후환경 및 에너지분야 이슈에 대한 의견을 듣고 회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중부발전은 8월 9일 보령 머드린호텔에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정인 중앙대 교수, 김효선 한국탄소금융협회 부회장, 김진효 THE ITC 변호사가 강사로 초청됐다. 이 자리에선 전력분야 사회적 비용, 동북아 시대 에너지분야 협력방안, 국내 탄소시장 동향과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열린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사장 경영방침에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비율 20%, 2025년 대기오염물질 저감률 80%를 경영목표로 삼고 에너지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 더보기
싸이레드 한국위원회, 2018 하계 학술대회 개최 국내 배전분야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사단법인 싸이레드 한국위원회(위원장 박성철)가 5월 31~6월 1일 양일간 대전 한전전력연구원에서 ‘2018년도 싸이레드 한국위원회 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지난 2006년 9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첫 걸음을 내딛은 싸이레드 한국위원회는 지난해 연말 사무국을 서울 방배동 전기진흥회관에 개소하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사단법인화에 이어 첫 번째 학술대회로 열린 ‘2018년도 싸이레드 한국위원회 하계학술대회’에는 한전 관계자 및 학계, 전력기자재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짜임새있게 구성된 TC 세션별 기술들과 이슈들을 익히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싸이레드 하계학술대회는 그간 대한전기학회에서 매년 개최되던 하계학술대회에서 소그룹 기술세미나로 개최되던 형태.. 더보기
전력거래소, 회원사 대상 ‘전력시장 감시업무 간담회’ 개최 전력거래소가 전력시장 감시업무에 대한 회원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 5월 25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전력시장 회원사 실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력시장 감시업무 간담회’를 가졌다. 전력시장 감시업무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중앙급전발전기를 보유한 30개 회원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전력거래소는 올해 상반기 전력시장 감시 모니터링 실적과 향후 업무 추진방안 등을 소개했으며, 관련 업무에 대한 회원사들의 이해와 시장운영규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 정부의 에너지정책 변경에 따른 전력시장 변화로 인해 전력시장 감시 방향이 변경된 부분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실제 사례중심으로 진행된 이날 발표는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더보기
올 여름부터 수요자원시장 보상비용 오른다 전력수급 비상시 수요자원시장(DR)에 참여해 전기를 아낀 사업자에게 제공하던 보상금이 크게 개선된다. 또 전력피크 시 기존 1시간 전 내려지던 수요감축 요청 이외에 하루 전 예보제를 신설해 DR시장 참여업체들의 대응력을 높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는 1월 18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수요자원시장 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수요자원 거래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정부의 이번 DR제도 개선은 수요감축 지시에 대한 지속적인 오해와 참여업체들의 감축 이행률 하락 등으로 수요자원의 신뢰도가 약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민DR로 수요자원을 확대하기 위해 실증작업을 진행 중인 정부 입장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한 개선에 나선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원주 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