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력수급

에너지전환, 전력계 혁신과 재도약 전환점 되길 2019년 기해년 (己亥年) 새해가 밝았다. 전 세계적 경기침체로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지만 늘 그래왔듯이 지금은 ‘희망’이란 키워드를 되새겨야 할 시기다. 비록 당면한 현실은 힘들어도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놓지 말아야 할 것이다. 기해년 새해를 맞아 두 손 모아 간절히 소원을 빌었을 모든 이들에게 행운과 희망이 깃들기를 소망한다. 올해 우리 전력계는 크고 작은 변화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심에는 에너지전환이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가 자리해 있다. 여전히 에너지전환을 둘러싼 논쟁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조만간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워킹그룹이 제시한 권고안을 바탕으로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권고안에는 .. 더보기
수요자원시장, 3년 만에 883GWh 전력수요 감축 수요자원시장이 2014년 11월 전력시장에 개설된 이래 지난 3월까지 총 883GWh의 전력을 아껴 전력시장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도 전체가 약 2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수요관리사업자협회는 7월 6일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회원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수요자원의 역할’을 주제로 2018년 상반기 워크숍을 가졌다. 수요자원시장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수요자원시장제도 운영현황과 방향 ▲해외 수요자원시장제도 현황과 시사점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올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실천의지를 다졌다. 제주도.. 더보기
전력거래소, 주파수조정 기술동향 공유 전력거래소가 안정적 전력수급의 기반이 되는 주파수제어 관련 기술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4월 19, 20일 양일간 전북대에서 전력산업 분야 유관기관 현장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발전기 주파수조정 개선 유관기관 합동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는 22개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발표주제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전력거래소는 앞서 두 차례에 걸친 주파수 응답특성과 터빈제어시스템 응동 성능에 관한 세미나를 통해 전력계통 안정화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계통운영보조서비스 시장현황과 주파수조정서비스 이행상태 평가 개선방안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 전문가 주제발표에서는 ▲주파수조정서비스 이행상태 평가 개선안(전북대) ▲ESS.. 더보기
전력거래소, 전력정보 모바일 앱 업그레이드 전력거래소가 REC 현물시장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전력정보 모바일 앱을 개선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REC 현물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흐름을 반영해 REC 거래량·거래금액 등의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조회가 가능하도록 기존 전력정보 모바일 앱을 업그레이드했다고 2월 22일 밝혔다. REC 현물시장은 지난해 3월부터 주식거래처럼 실시간으로 참여자들의 매물등록과 주문이 이뤄지는 양방향거래방식으로 개편됐다. 주 2회 진행되는 양방향 REC 현물시장 도입이후 올해 1월말까지 1일 평균거래량은 약 3만REC, 평균거래금액은 약 37억원에 달한다. 전력거래소는 전력정보 모바일 앱을 개편하면서 REC 정보 이외에 기존 제공하던 실시간 전력수급현황과 SMP가격 등도 보다 빠르.. 더보기
전력거래소, 발전설비 정비계획 실시간 전산화 전력거래소가 발전설비 정비계획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전력수급계획 전망과 발전기 정비계획 업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발전기 정비관리시스템(g-OMS)’ 구축을 추진한다고 12월 11일 밝혔다. 발전기 정비계획은 안정적인 전력수급 전망을 위한 필수요소로 공급용량 산정 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는 전력거래소가 발전사업자로부터 공문과 정지계획서를 제출받아 수급계획 검토 후 정지계획에 대한 승인여부를 통보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에 정비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발전사업자들이 인터넷 환경에서 정비계획 내역을 제출하고, 전력거래소가 실시간으로 해당 자료를 수급계획 수립 시 활용할 수 있어 관련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 더보기
KOSPO 영남파워, 1.5개월 앞당겨 상업운전 개시 한국남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이종식) 자회사 KOSPO 영남파워가 안정적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이어 신정부 전력수급에 기여하는 첫 번째 발전소로 자리 잡았다. 남부발전은 10월 16일 KOSPO 영남파워(사장 박세현)가 신뢰도 검사를 마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KOSPO 영남파워는 지난 44년간 국가 전력수급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영남화력발전소 부지에 건설된 476MW 규모의 일축형 복합화력발전소다. 영남화력발전소는 2014년 5월 폐지됐다.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15년 8월 착공했으며 올해 6월 30일 가스터빈 최초점화, 8월 18일 증기터빈 발전개시를 성공했다. KOSPO 영남파워는 당초 11월 30일 예정이었던 상업운전을 1.5개월 앞당기며 전력수급에 기여했다. 또한 LN.. 더보기
KOSPO영남파워, 에너지전환 위한 첫발 내딛다 KOSPO영남파워(사장 박세현)가 최대출력(476MW) 달성에 성공하며 올 겨울 전력수급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신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맞춘 청정 LNG발전소의 첫 출발이란 점에서 앞으로의 발걸음이 주목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의 옛 영남화력발전소 부지에 건설 중인 KOSPO영남파워는 설비용량 476MW 규모의 일축형 복합화력발전소다. 이 건설사업은 남부발전이 대주주로 참가해 인력·기술을 지원하는 신사업 구도의 PF사업이다. 2015년 8월 착공한 이래 KOSPO영남파워는 지난 6월 30일 복합화력 핵심공정인 가스터빈 최초점화에 성공했다. 7월 최초 계통병입 후 8월에는 증기터빈 발전개시와 최대출력 도달과정을 단 1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남부발전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한 .. 더보기
이수묵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전력망 상시 점검 통해 안정적 전력수급에 최선” 77년이란 긴 역사를 갖고 있는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수묵)는 의정부·고양·구리 등 경기북부지역 8개 시, 3개 군을 관할하고 있다.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는 1940년 경성전기 의정부출장소로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주요 고객으로 판문점, DMZ 등 주요 군사시설과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산업시설을 두고 있다. ‘전력=안보’의 의미를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실현해나가고 있는 셈이다. 관내 송전망을 통해 서울지역본부 전력수요의 95% 이상을 공급하고 있으며, 경기북부 전력의 약 50%를 서울지역에 공급하는 등 수도권 전력공급의 중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 바로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다.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신사옥 준공식’을 가졌다. 이수묵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 더보기
8차 전력수급계획, 수요전망보단 수요관리 신경 써야”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요전망 초안이 발표된 가운데 전력수급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력시장제도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안정적 전력공급과 재정부담 위험을 동시에 고려한 수요관리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전력수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7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요전망 초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한 박호정 고려대 교수는 변동성이 강한 수요전망치에 연연하기 보단 합리적인 수요관리 방안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호정 교수는 “최대전력 수요전망은 경제성장률뿐만 아니라 전력가격·기상 등 다양한 변수를 대입해 10년 단위의 장기전망치를 내놓는 것이라 실제 전력수요량과 일치하는 수치를 예상하기란 쉽지 않은 작업”이라며 .. 더보기
“8차 전력수급계획 수립 시 공론화 절차 거쳐야” 올해 하반기 예정돼 있는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산업계를 비롯한 소비자·전문가·시민단체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거 형식적인 공청회 절차로 ‘불통 공청회’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과정이 균형적인 가치와 이해를 반영하는 국가에너지계획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속가능전력정책연합(의장 한덕수)과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공동주최로 7월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바란다’란 주제로 열린 패널토론회에 참석한 김창섭 가천대 교수는 새 정부의 에너지 믹스 변화에 대한 공론화를 통해 향후 전력수급계획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섭 교수는 “에너지정책의 핵심은 전통적으로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