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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공급

2018 산업위 국정감사, 수요자원시장 만들어 놓고 왜 안 쓰나 아낀 전기를 내다팔 수 있는 수요자원(DR) 거래시장을 만들어 놓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삼화 의원(바른미래당)이 전력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여름 폭염으로 연일 최대전력수요가 경신되면서 DR 발령기준에 부합한 횟수는 총 7회였다. 하지만 전력거래소는 하계휴가를 앞두고 기업들의 생산차질과 전력수급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DR을 한 차례도 발령하지 않았다. 지난 겨울 7차례나 발령됐던 상황과 큰 차이를 보인다. DR은 신뢰성이 검증된 수요자원에 대해 발전자원과 동일한 자격이 부여된 일종의 발전소 개념이다. 수급상황이 급변할 때 긴급하게 투입되는 비싼 발전기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 DR사업은 전기를 아낄 여력이 있는 기업들이 수요관리사업자와 계약을 맺어 참.. 더보기
전기안전공사, 민간발전시설 안전 위한 협력의 장 마련 전력공급의 안정화와 발전설비 사고 예방을 위한 공공기관과 민간발전 사업자 간 정보기술 협력의 장이 열렸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9월 6일, 전남 광양시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이승재 (사)민간발전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원과 전문가 8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8 KESCO-IPPA 기술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KESCO-IPPA 워크숍’은 국내 발전설비 시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전기안전공사와 민간발전사가 저마다의 신기술 개발 경험과 시설 개선 사례를 함께 나누는 상생 협력의 무대다. 전력수요가 해마다 급증하고 민간발전소 역할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기관·민간발전 간의 기술협력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시설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 더보기
윤재영 전기연구원 본부장, "전력 3억8,700억kWh 투입하면 북한 경제성장률 1% 상승" 강원도 평창 리조트에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2018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가 진행됐다. 학술대회가 기간중 학회 전기역사전문위원회(위원장 구자윤) 주관으로 ‘남북통일 대비 전기에너지 협력 심포지엄’이 12일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에너지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남북한 전력협력 정책 전반에 대한 전문가 토의가 이뤄졌다. 윤재영 한국전기연구원 윤재영 차세대전력망연구본부장은 ‘북한 전력현황 및 협력정책’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전력부문은 북한경제의 인프라 중의 인프라로 전체 산업의 동력원이기 때문에 남북경협 및 북한경제 회생을 위해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최우선으로 담보돼야 한다”며, “김일성 주석도 생전에 전력은 ‘산업의 쌀’로 지칭할만큼 북한경제에.. 더보기
원자력연구원, 해외 전문가 대상 고온가스로 설계해석 전산코드 교육 실시 초소형 고온가스로를 개발 중인 미국 원자력 기업과 고온가스로 시험로(원자로 개발 초기 단계)를 건설할 예정인 인도네시아의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고온가스로 설계해석 전산코드(컴퓨터 프로그램) 교육을 받기 위해 한국에 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인도네시아 원자력규제기관(BAPETEN) 전문가 3명과 미국 원자력기업인 USNC(Ultra Safe Nuclear Coop) 전문가 4명 등 총 7명을 대상으로 ‘고온가스로 설계해석 전산코드 교육’을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2주간 연구원 내 원자력연수원동에서 실시한다. 참석자들은 미래형 원자로 타입인 ‘고온가스로’의 시스템 개요와 원자로 안전해석 기법 및 노심설계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연구원이 개발한 설계해석 전산코드를 이용해 원자로 설계의 건.. 더보기
남동발전, 전력공급형 가상발전소 시연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3월 26일 진주 본사에서 전력공급형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남동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전력공급형 가상발전소는 소규모 재생에너지를 모아서 자원화 하고 기상자료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한다. 이를 통해 사업자에게 가동률과 수익성, 전력계통 안정성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남동발전은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가상발전소와 함께 영농형 태양광, 도로태양광, 경량골재를 활용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개발 등 혁신적인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는 전력공급형 가상발전소를 통해 예측 발전량과 실제 발전량의 차이를 바탕으로 발전소 이상유무를 조기 감지해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계통한계가격·.. 더보기
권태준 한전 강릉특별지사장, “평창 동계올릭픽 성공을 위한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 “아프리카 속담에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를 위해 항상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걷는 한전 강릉특별지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강릉시 강릉대로에 위치한 한국전력 강릉특별지사에서 만난 권태준 지사장은 내년 평창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과 책임감을 함축적으로 말했다. 지구촌이 하나가 되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내년 평창에서 열릴 예정이다. 2월 9일부터 17일간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3월 9일부터 10일간 열리는 패럴림픽에는 95개국에서 5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구촌이 하나로 어울려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1988년 서울올림픽을 .. 더보기
이경진 한전 전력연구원 차세대송변전연구소 구조내진그룹 책임연구원, “지진감쇠장치 개발로 시설물·건축물의 내진성능 향상” 지진 안전지대로 불리던 우리나라는 최근 지진발생건수가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 규모 3.0 이상의 지진발생 횟수가 2010년 이전 연평균 3회에서 최근 10.6회로 증가하고 있어 변전소 등 전력 시설물은 지진재해대책법에 따라 규모 6.6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경진 한전 전력연구원 차세대송변전연구소 구조내진그룹 책임연구원은 “정부에서는 지진재해대책법을 제정해 공공시설물의 내진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운영 중인 건축물에 내진보강을 할 경우 내부 내진보강방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 방법은 직원이 근무하고 있을 경우 제약사항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에서는 변전소 등 전력관련 시설물과 건축물의 내진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진보강..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변압기 열화진단용 퓨란(furan) 간이키트 개발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전력공급의 핵심설비인 변압기 수명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퓨란 간이분석키트'를 개발하고 보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전은 주변압기 유중가스 관리기준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송변전용 대형 변압기의 가스분석을 시행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장기운전 변압기에 대해서는 3년마다 열화생성물 분석을 추가로 시행하고 있다. 기존 열화생성물 분석은 숙련된 전문가가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 등 고가의 분석기기를 사용해야 하고 분석시간이 오래 걸려 주변압기 관리자가 바로 분석결과를 알 수 없는 단점을 안고 있다.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퓨란 간이분석키트는 변압기 열화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생해 변압기 절연유에 녹아있는 열화생성물인 퓨란(furan)의 농도를 측정해 변압기의 열화정도 및.. 더보기
전력수급계획에 석탄 등 특정 에너지원 배제는 불합리 석탄 등 특정 에너지원을 배제한 채 합리적인 에너지믹스를 논의하는 것은 전력공급의 신뢰성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적정한 에너지믹스는 환경이란 하나의 목적만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란 것이다. 민간발전협회(회장 윤동준)와 이채익 의원(자유한국당)이 8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석탄발전의 역할과 미래’란 주제로 공동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정도영 동신대 교수는 전력수급계획 수립 시 공급안정성·경제성·안전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도영 교수는 “전력수급계획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최적의 대안을 찾는 정책 결정의 과정으로 다양한 목표들이 상호 충돌할 수밖에 없다”며 “어떤 조합으로 전력수급계획을 짜는 것이 합리적이냐.. 더보기
하익환 포천민자발전 사장, ‘상생·협력·기술’을 통한 성장의 포석을 두다 청정에너지인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포천천연가스발전소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들어섰다. 2013년 3월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2014년 8월 공사 착공한 이래 2년 6개월 여 만에 준공된 발전소다.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시운전과 상업운전을 거친 포천민자발전의 포천천연가스발전 준공으로 수도권과 경기 북부권의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포천천연가스발전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후석탄발전소 가동중지·신규원전 건설계획 전면폐지 등 탈원전·탈석탄 에너지정책과도 부합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포천민자발전은 새롭게 사령탑이 바뀌면서 발전소 운영에도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착공에 이어 본격적으로 친환경적인 발전소 건설을 진두지휘하던 조재민 사장이 물러나고 7월부터 하익환 사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