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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술연구원

원전해체연구소·기술원··· 부산·울산, 경주에 들어선다 원전해체연구소·중수로해체기술원 구심점으로 초기시장 창출 동남권 지역 연관산업 활성화 통한 원전해체시장 선점 기대 미래 신성장사업 위한 광역도시 간 협력으로 상생발전 모델 지난 2017년 6월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원전해체 기술력 확보를 위해 동남권 지역에 원전해체 관련 연구시설 설립을 적극 지원해 우리나라가 원전해체산업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15일 고리1호기 현장에서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MOU 체결식’과 함께 원전해체산업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설계수명 만료로 영구정지된 고리1호기의 안전한 해체와 함께 국내 원전해체 시장의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서..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디젤발전기에서 버려지는 열을 이용하는 발전설비 개발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생산기술연구원, 전남대학교, 에너지기술연구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공동으로 디젤발전기에서 공기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사용해 추가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디젤발전기 폐열을 이용한 발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디젤발전기 폐열을 이용한 발전 시스템'은 스털링 엔진(Stirling engine)을 이용해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내연발전소 등에서 공기 중으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배기가스를 열원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스털링 엔진은 실린더에 수소 또는 헬륨을 넣어 밀봉 후 실린더 외부에서 가열과 냉각을 반복해 작동하는 외연기관이다. 별도의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온천과 같은 지열, 태양열 등을 열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미세먼지나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아서 풍.. 더보기
“기존 건물 에너지효율화 방안 모색해야” 건물부문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선 현행 신축건물 중심의 정책을 기존 건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내 건물의 절반 이상이 2000년대 이전에 건설된 만큼 이들 건물에 대한 에너지효율 관리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양인호 동국대 교수는 1월 22일 서울 엘타워에서 ‘건물부문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기존 건물의 에너지 사용수준을 관리할 수 있는 효율지표를 개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양인호 교수는 “국내 건물부문의 에너지효율 정책은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으로 봤을 때 신축건물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기존 건물에 대한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국토교통부에서 단열강화나 설비교체 등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예산 규모가 미미하다”고 밝혔다. .. 더보기
풍력 바람자원 측정 이제 ‘라이다’ 이용 가능 그동안 별도 적용 규정이 없어 풍황자원 측정에 사용하지 못했던 ‘라이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관련 기준을 마련한지 4개월여 만에 풍력업계 애로사항을 수렴해 고시 개정을 다시 추진한 결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풍황 계측기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발전사업허가 세부기준 고시를 개정하고 12월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고시 개정의 주요내용은 라이다·소다 등의 원격감지 계측기도 풍황자원 계측장비로 인정한 부분이다. 앞선 8월 13일 고시 개정된 발전사업허가 세부기준에는 계측기 설치기준에 라이다·소다 등의 원격감지 계측기가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지 않았다. 당시 산업부는 계측기 높이가 최소한 풍력터빈 허브높이의 3분의 2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해 놨다. 이는 사업성 판단기준이 되는 바람자.. 더보기
인정 못 받은 ‘라이다’ 계속 설치… 풍력업계 ‘왜’ “현재 규정에서 벗어난 것은 알고 있지만 어차피 최소 1년 이상 바람자원을 측정해야 하기 때문에 그사이 관련 기준이 바뀔 것으로 생각한다.” 국내에서도 풍황자원 계측장비 가운데 하나인 ‘라이다’를 설치하는 풍력사업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현재 계측기 설치기준에 라이다가 포함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규정이 바뀌지 않을 경우 이들 라이다를 적용한 사업자들은 발전사업허가 신청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레이저 광원을 이용하는 라이다는 육상풍력과 해상풍력 모두에 적용 가능하지만 설치비용과 유지보수 측면에서 편익이 높은 해상풍력 개발사업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미 전 세계 다수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사용돼 측정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도 확보했다는 게 풍력업계의 설명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 더보기
700MW 규모 해상풍력 후보지 발굴 본격화 지역 테크노파크와 지방공기업이 주도하는 해상풍력 후보지 발굴 사업이 본격화 됐다. 향후 실제 개발로 이어질 경우 700MW 이상의 해상풍력단지가 건설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해상풍력 산업화전략 포럼’이 6월 26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최근 높아진 해상풍력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산업계를 비롯한 학계·지자체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후에 진행된 ‘해상풍력 추진 전략 포럼’에서는 정부 R&D로 추진되는 ‘100MW 이상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과제에 공모해 최종 선정된 5개 컨소시엄의 사업설명이 진행됐다. ▲전북테크노파크 ▲전남개발공사 ▲경북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를 각 주관기관으로 한 컨소시엄은 앞으로 2년간 군산·영광·영덕·통영.. 더보기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 설립 박차 호남권 대용량 신재생에너지 전력변환 및 스마트배전 분야 관련 산업 육성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한국전기연구원(KERI) 광주분원 설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한국전기연구원은 10월 25일 광주시 남구 압촌동 첨단산업단지내 부지에서 건립 착수식을 갖고 광주분원(전력변환연구시험센터) 건립착수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회 의원, 광주광역시 및 기초자치단체 대표를 비롯해 한전, 한국전력거래소, 한전 KPS, 한전 KDN 등 유관기관, 관련 업체 대표 및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그동안 광주분원 건립을 위한 T.F.T를 구성하고 정부 관계부처와 국회, 광주광역시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관련 업무를 추진해 왔다. 전기연구원 광주분원은 광주시의 핵심산업.. 더보기
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복지기술지원센터 출범 한국에너지재단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7월 18일 ‘에너지복지 기술 지원센터’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재단은 에너지 수요관리 측면에서 저소득층의 에너지 소비실태를 반영한 현실에 맞는 지원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2012년부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협력해왔다. 이어 더욱 체계적인 에너지복지 기술 분야 및 에너지정책 관련 연구사업·온실가스 감축·유관분야 협력을 위해 에너지복지 기술지원센터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 지정(KEFTAC, Korea Energy Foundation Technical Assistance Center)하고 연간 7억원 규모의 기관 분담금을 공동 출자해 협력하기로 했다. 미국에서도 효율개선사업(WAP)을 기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와 기술지원센터.. 더보기
서부발전, 태안 IGCC 프로젝트 성공적 준공 인정받아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10월 27일 태안 IGCC 프로젝트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성공적 준공을 인정받아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로부터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했다. 태안 IGCC 건설사업은 서부발전 주관 하에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에너지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서울대학교 등 산학연 21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정부연구과제 프로젝트다. 서부발전은 다수가 참여하는 프로젝트의 원활한 의사소통관리를 높이 평가받았다. IGCC는 미국, 일본 등 일부 선진국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최신기술의 발전소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IGCC는 전 세계적으로 태안 IGCC를 포함해 7개에 불과하다. 수상식에 참석한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IGCC는 합성가스를 생산하고 연소 전에 공해물질을 제거해 오염물질을..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세계 최고성능 CO2 원천분리연소 핵심소재 개발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차세대 친환경 신발전기술인 케미컬 루핑 연소(CLC, Chemical Looping Combustion, 매체순환연소)를 이용한 CO2 원천분리연소의 핵심 물질인 'Ni계 산소전달입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CLC 기술은 화석연료가 공기 또는 산소와 직접 접촉하는 기존 연소방식과 달리 두 개의 반응기 내에서 산소전달입자가 순환하면서 연소과정 없이 연료를 연소시키는 신 발전기술로 공정 내에서 별도의 포집설비 없이 CO2를 원천적으로 분리할 수 있고 질소산화물(NOx) 발생이 없고 발전효율이 높은 차세대 저공해-고효율 발전기술이다. CLC 기술은 산소전달입자의 산화-환원 반응이 두 개의 반응기에서 일어나는 연소 공정으로 ▲공기반응기(산화반응기)에서 산소전달입자에 포함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