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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LS전선, 동해시에 제2공장 건설 LS전선(대표 명노현)은 3월 27일 강원도, 동해시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동해시에 약 400억원을 투자, 연내 제2공장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제2공장은 기존 해저 케이블 공장 옆 10만4,000m²(3만1,460평)의 부지에 건평 8,800m²(2,420평) 규모로 들어선다. 동북아 수퍼그리드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등 초고압 케이블을 주로 생산할 계획이다. LS전선 제2공장이 2021년 초 완공되면 동해공장의 생산능력은 250% 이상 증가한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항 인근 송정산업단지에 국내 최초의 해저 케이블 공장(제1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2,900억원을 투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저 케이블 전문 공장으로 육성했다. LS전선 관계자는 “.. 더보기
중부발전, 3년 만기 녹색채권 3억달러 발행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월 14일 3년 만기 3억달러 규모의 녹색채권(green bond)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는 올해 한국물(KP)의 첫 번째 발행이자 중부발전의 첫 번째 녹색채권 발행이다. 1월 14일 중부발전이 진행한 녹색채권 수요예측에는 169개 기관에서 총 28억달러의 주문이 들어왔다. 이번 녹색채권은 무디스 Aa2, S&P AA등급으로 국가와 동일한 등급을 부여받았다. 이번 중부발전 녹색채권 거래(Deal)는 올해 한국물 첫 번째 발행인 동시에 아시아에서 AA등급 첫 번째 발행으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또한 녹색채권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불러올 수 있었다. 녹색채권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투자와 탈황·탈질설비 등 친환경 사업에만 사.. 더보기
LS산전, 북미 최대 '파커 하니핀' ESS 사업부 인수 LS산전이 ESS 분야 북미 최대 기업인 ‘파커 하니핀(Parker Hannifin)’의 EGT(Energy Grid Tie) 사업부를 품고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LS산전은 최근 글로벌 ESS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파커 하니핀 EGT 사업부의 생산 설비, 인력 등 유무형 자산 일체를 인수하는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 LS산전의 북미 법인 산하 자회사인 LS Energy Solutions가 출범했다고 12월 5일 밝혔다. 파커 하니핀의 EGT 사업부는 지난 2007년 ESS 사업을 시작, 글로벌 수준의 ESS 시스템 및 PCS 설계, 제조, 구축, 서비스 등 핵심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를 기반으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중남미, 호주, 동.. 더보기
LG화학, 남경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 기공 LG화학이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에 본격 나섰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10월 23일 중국 남경 빈강(滨江) 경제개발구에서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건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징화 남경시 당서기, 리슬구이 강녕구 당서기, 쉬슈하이 상무위원, 장위에지엔 공업부시장과 LG화학 CEO 박진수 부회장,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남경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은 축구장 24배 크기인 6만평 부지에 지상 3층으로 건설된다. 2023년까지 2조1,0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주행거리 320km 기준) 50만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으로 먼저 내년 말부터 1단계 양산을 시작한다. 이 자리에서 박진수.. 더보기
남부발전, 중소협력사 2018 파워젠 참가 지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은 말레이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파워젠 아시아 전시회’에서 참여협력회사가 약 25만달러 규모의 현장계약 5건을 비롯해 4,638만달러 계약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파워젠 아시아 전시회는 1992년부터 매년 아시아 각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발전전시회다. 올해는 세계 150여 개국 25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8,000여 명의 발전분야 전문가와 400여 명의 파워바이어가 참관했다. 남부발전 등 발전6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KOTRA·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공동으로 한국발전산업관을 운영했다. 또한 국내 발전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발전분야 신기술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중소협력회사는 KOTRA와 사전매칭을 통해 수출상.. 더보기
남동발전, 2018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수상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간행물이 해외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남동발전이 발간한 사보 ‘남동 애(愛)’는 6월 1일 홍콩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시상식에서 금상과 사보 혁신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남동발전 ‘2017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연례보고서 혁신부문 은상 등 3개 부문에 걸쳐 수상했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시상식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국 기업, 단체, 공공기관 등의 기관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혁신적 성과를 평가·시상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올해는 대한민국 등 14개 나라 800여 편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남동발전 사보 남동 애는 2016년 발간 이후 직원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코너를 확대했다. 또한 사보를 통해 사랑이 가득한.. 더보기
에너지공단, ADB와 공동으로 ESS 기술이전 워크숍 개최 한국에너지공단이 아시아지역 개도국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에너지신기술을 전파하는 데 앞장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5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 한국전지산업협회, 스마트그리드협회, 한국전지연구조합과 공동으로 ESS 기술교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2년 ADB와 체결한 ‘에너지효율향상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에너지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그동안 양 기관은 아시아클린에너지포럼 공동주관을 비롯해 지식파트너십 협정, 개도국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워크숍에는 스리랑카·방글라데시·네팔 등 정부기관 공무원 50여 명이 참가해 국내기업의 ESS 기술과 실증사례 등을 .. 더보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IAEA, 원자력시설 부지선정 평가 국제교육과정 성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성게용)이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KINS 국제원자력안전학교에서 ‘원자력시설 부지선정 평가 국제교육과정’을 실시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지난 2008년 IAEA와 협력약정(PA)을 맺고 ANSN(아시아 원자력안전네트워크)을 포함한 원전 후발국 대상 규제요원들의 안전규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지원에 합의했다. 이후 2010년 ANNuR(아랍 원자력규제자네트워크) 및 FNRBA(아프리카 규제자포럼)와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관련 다양한 국제교육과정들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ANSN, ANNuR, FNRBA 등 전 세계 23개 국가에서 총 29명의 규제요원들이 참석했으며, IAEA 소속 Ayhan Altinyollar 기술자문관을 포.. 더보기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전선 공장 생산 설비 투자 LS전선아시아(대표 신용현)는 4월 5일 베트남 하이퐁시 생산법인 LS-VINA에 약 100억원을 투자, 구리 선재(Cu-Rod) 생산 규모를 연간 2만7,000톤 규모에서 약 3.7배 확대한 10만톤 규모로 교체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 판매를 시작한다고 공시했다. 구리 선재는 전기동을 용해로에 녹여서 지름8mm의 선으로 뽑아낸 것으로 전선에서 전기를 전달하는 도체를 만드는 주요 제품이다. LS전선아시아는 전선 판매의 증가로 기존 설비만으로는 자체 구리 선재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어 부족한 양은 외부에서 구입해 왔다. LS전선아시아는 이번 투자를 통해 캐파(생산능력)의 증가로 자체 수요를 충족하고 남는 양에 대해선 외부 판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전력망 투자 확대, 외.. 더보기
[풍력산업 특집]춘추전국시대 열린 국내 풍력시스템 시장 국내 풍력시스템 시장이 수주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국내 4개 기업과 해외 6개 기업이 이미 진영을 갖춘 가운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풍력시스템 제조업은 관련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풍력산업 가운데 핵심 분야로 꼽힌다. 앞서 정부가 해상풍력을 제2의 조선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면서 풍력시스템 제조업을 중심에 뒀던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당시만 해도 대기업을 포함한 7~8개 국내 기업이 이 분야에 뛰어 들었지만 현재 사업을 지속하고 있는 업체는 4곳에 불과하다. 절반 이상이 해외 기업이고,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위권에 속해 있다. 10곳에 달하는 국내외 업체가 풍력시스템 수주를 놓고 경쟁을 벌이다보니 최근 공급가격이 하락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