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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망

전기연구원, 러시아 국영 전력망기업 로세티 관계자 방문 러시아 최대 전력망 기업인 로세티(ROSSETI) 임원급 관계자 일행이 최근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을 방문해 러시아 내 전력망의 자동화 및 디지털화 과제와 관련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예브게니 올호비치 로세티 전략담당 부사장과 보리스 아블라조프 혁신개발 담당 부사장, 관련 초전도 기업 세르게이 사모일렌코프 슈퍼옥스(SuperOx) 사장, 이반 미코얀 국제협력 담당 국장 등은 6월 8일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창원본원을 방문해 최규하 원장 등 KERI 경영진과 미팅을 하며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로세티는 전력산업 구조개편으로 2007년 JSC RAO UES RUSSIA에서 분리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2013년 배전회사 JSC MRSK Holding 및 송전회사 FGC가 통합해 JSC ROS.. 더보기
대한전선, 미국 500kV 송전망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500kV 초고압 지중케이블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초초고압(Ultra High Voltage) 케이블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한 셈이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은 1월 17일 미국 남서부에서 진행 중인 선지아(Sunzia) 프로젝트 중 500kV 초고압 지중케이블 구간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선지아 프로젝트는 애리조나 주와 뉴멕시코 주를 연결하는 약 830km 길이의 500kV급 송전망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뉴멕시코 주의 풍부한 풍력에너지가 애리조나 주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선지아 프로젝트 중 가장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500kV 초고압 지중케이블 전체 구간을 수주했다. 53km에 .. 더보기
하익환 포천민자발전 사장, ‘상생·협력·기술’을 통한 성장의 포석을 두다 청정에너지인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포천천연가스발전소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들어섰다. 2013년 3월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2014년 8월 공사 착공한 이래 2년 6개월 여 만에 준공된 발전소다.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시운전과 상업운전을 거친 포천민자발전의 포천천연가스발전 준공으로 수도권과 경기 북부권의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포천천연가스발전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후석탄발전소 가동중지·신규원전 건설계획 전면폐지 등 탈원전·탈석탄 에너지정책과도 부합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포천민자발전은 새롭게 사령탑이 바뀌면서 발전소 운영에도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착공에 이어 본격적으로 친환경적인 발전소 건설을 진두지휘하던 조재민 사장이 물러나고 7월부터 하익환 사장.. 더보기
포천민자발전, 종합준공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구슬땀 경기도 포천 신북면에 들어서는 포천민자발전(대표 조재민)이 올해 2월 발전소 종합준공을 목표로 마지막 작업이 한창이다.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해 2017년 이후 수도권 및 경기북부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기여하고자 건설되는 포천민자발전은 한전에서 운영중인 공용 송전망(345kV 송전선로)과의 거리가 2.4km로 송전손실을 최소화해 발전을 하게 되며, 국가전력수요에 따라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증설을 고려해 공용설비들의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3년 8월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하고 2014년 8월 착공을 시작한 이래 1년 8개월여 만에 완공되는 발전소로 980.4MW 시설용량을 갖추고 있다. 사업 시행사는 포천민자발전으로 KIAMCO PEF제3호가 최대지분 53%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우건설이.. 더보기
한전, 이란과 전력분야 포괄적 협력 확대 추진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2월 29일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된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이란 에너지부장관과 이란 부통령겸 원자력기구(AEOI) 위원장을 면담하고 전력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500MW 차바하르(Chabahar) IWPP(Independent Water and Power Purducer) 개발사업 협력 ▲가스터빈 코팅기술 실증 ▲원전인력 양성 및 교류 3건의 MOU을 체결했다. 차바하르(Chabahar) IWPP 프로젝트 MOU 체결을 통해 한전은 포스코에너지, 포스코건설과 현지 제철회사인 PKP와 더불어 발전소 건설부지 확보, 이란 전력공사와의 전력판매 계약 체결, 재원조달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세계 최초로 자체 .. 더보기
김동섭 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 "VC 도입시 공정한 설계·계약체결 중요…전력시장 제도개선 검토 필요" 올해 초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이 개장했다.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됨에 따라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발전부문은 부족한 배출권의 상당부분을 시장에서 구매해야 하는 재무적 부담을 안게 됐다. 정부정책 부응은 물론 친환경발전소 구축을 위해 각 발전사는 온실가스 감축에 전념하고 있다. 하지만 김동섭 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온실가스 감축수단이 고효율 발전기술 도입·신재생에너지 확대·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기술) 기술개발 등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감축 한계비용이 높아 유연탄발전기에 고비용의 CCS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발전원가 상승으로 유연탄 발전기 이용률 하락과 함께 발전원가가 높은 복합발전 등의 이용률 증가로 전기요금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섭 본부장은 “실효성 있는 온실가스 감축수단이.. 더보기
“국민 부담 주는 용량요금 인상은 신중히 접근해야” 퇴출 위기에 몰린 LNG복합발전에 대한 역할론을 재조명하기 위해 국회에서 정책토론회가 열렸지만 가장 큰 이해당사자인 산업부와 한전이 “민간발전사들이 자신들의 이익 챙기기에만 급급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향후 정책반영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강후 의원(새누리당) 주최로 3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LNG복합발전의 미래, 이대로 괜찮은가?’란 주제의 정책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김종철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진흥과장은 “민간발전사들이 2013년 당시 1조1,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는 것을 국민이 다 알고 있다”며 “전력시장 변화로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CP(용량요금) 인상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기 때문에 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