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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

한전KDN·한국해상풍력, 해상풍력발전 ICT분야 MOU 체결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정부 국정과제인 서남해 2.5GW 해상풍력사업 개발주체인 한국해상풍력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분야 ICT기술 교류뿐 아니라 앞으로 전개될 해상풍력 400MW 시범사업의 다양한 정보시스템 구축까지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해상풍력 ICT설비 운영 및 유지보수 ▲해상풍력 ICT시스템 구축 및 시공 ▲해상풍력 ICT기술발전을 위한 기술교류 및 연구개발 ▲해상풍력 사이버안전 강화를 위한 정보보호분야 협력 등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최근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달성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전KDN은 전력계통 전분야와 ICT, 정.. 더보기
박성경 대한전선 팀장, 서남해 해상풍력 실적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 기대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이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본 사업의 내부망을 맡게 됐다. 향후 대한전선의 배전 해저케이블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전라북도 고창 앞 10km 해상에선 해상풍력발전시스템 3기를 건설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이 선행된 바 있다. 대한전선은 이때에도 내부망 해저케이블을 수주하고 안정적으로 공급을 완료하면서 전체 사업의 포문을 열었다. 당시 대한전선이 공급한 22.9kV XLPE 광복합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발전시스템과 해상 변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내부망에 사용됐다. 대한전선은 연구개발 사업을 수주해 기술력을 인정받는 등 서남해 해상풍력 후속사업 및 관련 사업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했다. 대한전선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최근 자사 중심의 컨소시엄이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 더보기
기지개 켠 해상풍력 ‘뭉쳐야 산다’ 예비타당성조사부터 건설·운영에 이르기까지 해상풍력단지 개발에 필요한 프로세스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해상풍력 특성상 시행착오를 줄여 프로젝트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개발과정 노하우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이번 워크숍이 갖는 의미는 크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제주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해상풍력단지 개발 경험 공유 워크숍’을 가졌다. 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자와 지자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타당성조사를 비롯해 인허가·건설·운영 등 해상풍력사업 전반에 이르는 실무내용들이 다뤄졌다. 특히 기존 발표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수행했거나 현재 일정 수준까지 진행한 사업자가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 더보기
두산중공업,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도 유지보수 맡아 두산중공업이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단지인 탐라해상풍력에 이어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의 유지보수 업무도 맡았다. 이로써 해상풍력터빈 공급은 물론 유지보수 분야까지 일괄 수행하는 국내 유일한 기업의 지위를 계속 이어가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서남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해상풍력과 현재 건설 중인 실증단지에 대한 유지보수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8월 12일 밝혔다. 서남해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북 위도 남동쪽 해상에 총 2.5GW 규모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를 3단계에 걸쳐 건설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인 실증단지는 60MW 규모로 건설되며 두산중공업의 3MW급 해상풍력터빈 20기가 설치된다. 이미 3기가 설치됐고 올해 10기에 이어 2019년 말 최종 준공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O.. 더보기
현장을 찾아서, 서남해 해상풍력 건설현장을 가다 정부의 신재생·가스발전을 통한 에너지 전환정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태양광 및 풍력을 이용한 발전이 확산되고 있다. 이 중 풍력발전은 대표적인 청정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육상에선 환경과 민원 등으로 제약이 뒤따르는 있어 대규모 발전단지 조성에는 어려움이 많다. 상대적으로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기 위해 육상풍력보다는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조성이 유리하다는 데에 힘이 실린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서남해 해상풍력발전이다. 서남해 해상풍력은 400MW 규모의 발전단지를 해상에 건설하는 국책 프로젝트로 1단계 60MW 실증단계와 2단계 400MW 시범단지 조성, 3단계 2GW 확산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3단계는 확산단계로 총 10조원으로 구성돼 민간사 투자로 수행할 계획이다. .. 더보기
해상풍력 융복합화로 연관 산업 활성화 이끈다 정부의 해상풍력 확대 정책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해양을 비롯한 기계·금속·배후항만 등 연관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6월 26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해상풍력 산업화전략 포럼’에 발제로 나선 성진기 에너지기술평가원 해상풍력팀장은 정부가 목표한 12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하기 위해선 해상풍력 산업화를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진기 팀장은 “정부는 주민수용성과 사업경제성 확보로 해상풍력 시장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장은 그냥 늘어나는 게 아니라 지역상생을 비롯한 지역산업 융합·민간투자·전력계통·연구개발·계획입지 등 다양한 요소들이 선순환 고리를 형.. 더보기
신안군, 해상풍력 개발사업 체계적 관리 나선다 전남 신안군이 합리적인 해상풍력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종합관리계획 수립에 나섰다. 지난해 해상풍력 개발사업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난개발이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조치로 풀이된다. 신안군은 전남개발공사와 공동으로 ‘신안군 해상풍력발전 종합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기술용역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총 2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이번 사업은 신안군과 전남개발공사가 절반씩 부담해 협업과제로 추진한다. 조만간 용역입찰을 통해 사업자 선정을 마친 후 늦어도 5월 중으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용역기간은 1년으로 내년 상반기쯤 구체적인 세부사항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 관계자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신안군 소재 북측 해상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개발사업 신청이 몰려 발전사.. 더보기
두산중공업, 베트남에 해상풍력단지 건설… 첫 해외시장 진출 두산중공업이 베트남에서 풍력사업 첫 번째 해외 진출 물꼬를 텄다. 2009년 3MW 풍력시스템 상용화를 시작으로 풍력사업에 본격 뛰어든 이래 9년만이다. 두산중공업은 3월 22일 베트남전력공사(EVN)와 ESS를 연계한 3MW 해상풍력 실증단지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ESS를 포함한 해상풍력시스템을 EPC로 공급하는 동시에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유지보수 업무도 맡을 예정이다. 베트남전력공사는 실증부지 확보와 인허가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두산중공업은 105MW 규모의 풍력발전사업권을 갖고 있는 베트남 종합건설회사 CC1과 풍력단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CC1이 추진 중인 ‘빈투언(Binh Thuan) 성’ 2개 풍력단지의 풍력시스템.. 더보기
현대건설, 서남해 실증단지 ‘무재해·공기준수’ 목표 사업비 4,500억원 규모가 투입되는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가 지난 4월 첫발을 뗐다. 3MW 풍력시스템 20기를 설치하는 이번 사업의 전체 EPC는 현대건설에서 주도한다. 현대건설은 기초하부구조물 2기를 제외한 모든 시공을 맡았다. 2기의 기초하부구조물은 포스코와 전력연구원에서 R&D과제로 수행한다. 국내 건설사 도급순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현대건설은 그동안 국내외 해상공사 수행을 통해 쌓은 시공기술과 노하우를 이번 프로젝트에 쏟아 부을 계획이다. ▲ 자켓파일 시공 모습 비록 해상풍력단지 시공 실적은 없지만 오랜 기간 다수의 항만공사와 자켓식 부두건설공사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단지의 완벽시공을 이끌 방침이다. 특히 전 세계 해상공사 현장에서 시공경험을 쌓은 숙련된 기술자들이 이번 사.. 더보기
정익중 한국해상풍력 사업본부장]“악재 딛고 건설 순항… 해상풍력 전초기지 될 것” “굽이굽이 이어지는 길을 따라 시냇물을 건너고 골짜기도 넘었더니 눈앞에 새로운 봉우리가 펼쳐졌습니다. 이것만 넘으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이번엔 아예 길이 끊겨 새 길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6년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얼핏 보면 누가 등산을 갔다 온 이야기를 하나 싶겠지만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착공과 관련해 소회를 묻는 질문에 정익중 한국해상풍력 사업본부장이 건넨 대답이다. 그의 말처럼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은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고 굴곡도 심했다. 국가사업이나 다름없는 프로젝트를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다는 지적까지 받았다. 그 많던 풍력시스템 제조업체들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풍력터빈 선정부터 난항을 겪더니 지자체의 점사용 불허, 군 전파영향, 어업피해, 환경피해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