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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화력

두산중공업, 삼척화력발전 건설계약 체결 두산중공업이 2,1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1조8,000억원 규모 삼척화력발전 1·2호기 건설을 수주하고 포스파워와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 2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한 이번 프로젝트의 총 공사비는 3조5,000억원에 달한다. 강원도 삼척시 적노동 일대에 건설되는 삼척화력발전은 2,100MW(1,050MW×2기) 규모로, 발전효율이 높은 초초임계압 방식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초초임계압(USC)은 터빈에 유입되는 증기의 압력이 246㎏/㎠ 이상이고, 증기온도가 593도 이상인 발전소를 말한다. 발전효율이 높아 연료소비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황산화물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킨 최신 기술이다. 두산중공업은 터빈·보일러 등 주기기 공.. 더보기
남부발전, 미세먼지 저감·친환경 발전소 구현 다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경영진을 포함한 전 직원이 친환경 경영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천명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3월 19일 하동발전본부를 방문해 발전소 미세먼지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대책회의를 통해 미세먼지를 포함한 친환경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사업소 초도순시에서는 대기환경 방지시설 등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환경 역량강화를 위해 하동발전본부에서 진행 중인 ▲대기환경설비 개선 및 발전소 주변 미세먼지 측정소 강화 사업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섬유밴드형 방진망 및 표면경화제 자동살포설비 설치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신정식 사장은 앞으로는 외부 민원과 점검에 따른 후행적인 환경관리에서 적극적인 친환경기술 도입 및 전문기관 환경관리 컨설팅 등을 통한 ‘선제적인 환경대응’으로의 .. 더보기
8차 전력수급계획, 정권 바뀌어도 ‘불통 공청회’ 여전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의 밑그림이 될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지만 여전히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에 앞서 12월 2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전 남서울지역본부에서 전력분야 관계자와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하지만 공청회장 입장 제한과 일방적인 행사 진행으로 ‘불통 공청회’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산업부는 공청회장의 제한된 공간을 이유로 사전등록을 통해 입장권을 배부 받은 신청자만 공청회장 입장을 허용해 형식적인 공청회 절차에 그쳤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 공청회장 밖에서는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시민단체와 이해관계자들의 시위가 이어졌다. 공청회장 밖에서는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부당함을 주.. 더보기
민간 석탄발전, 미세먼지 논란·VC 보류 등 ‘산 넘어 산’ 북평화력 1호기의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민간 기업들의 석탄발전 진입이 본격화됐지만 시작부터 미세먼지 논란과 정부승인차액계약(VC) 철회 등 대형 암초를 만나 사업자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얼마 전까지 석탄발전 사업권을 놓고 여러 민간 기업들이 인수전에 뛰어들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던 때와 비교하면 현재 상황은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계열사 간 시너지효과 극대화라는 기대감을 앞세워 수천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쏟아 부었는데 막상 첫 삽을 뜨기도 전에 존폐위기에 내몰릴 처지에 놓였다. 이미 4~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프로젝트 진행이 확정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석탄발전 건설이 예정돼 있는 지역의 주민들은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최근 불거진 미세먼지 때문이다. .. 더보기
전력수급 안정화 모토로 민간발전사업은 ‘현재진행형’ 국내 전력시장 수급 안정화를 위해 민간 석탄화력 발전사업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다. 고성그린파워(대표이사 정석부)는 SK건설(10%)·SK가스(19%)·KDB인프라자산운용(42%)·한국남동발전(29%)이 투자해서 설립된 민자발전회사다. 현재 경남 고성군 하이면 일원에 고성하이화력 1·2호기(2,080MW)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1호기는 2020년 10월, 2호기는 2021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당진에코파워(사장 안재현)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이 최종 승인되면 충남 당진시 석문면 일원에 당진에코파워 1·2호기(1,160MW) 건설을 추진한다. 당진에코파워는 SK가스 51%, 산업은행 15%, 한국동서발전 34%로 구성돼 있다. 예정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1호기는 202.. 더보기
두산중공업, 신서천 화력 터빈∙발전기 공급 계약식 가져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11월 27일 한국중부발전과 약 1,000억원 규모의 신서천화력발전소 터빈∙발전기 공급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계약식에는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발전안전본부장과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을 포함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일원에 1,000MW급으로 건설되는 신서천화력발전소는 오는 2019년 9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이번 신서천화력발전소를 비롯해 지난 4월에는 강릉안인화력발전소를 수주했으며, 경남고성하이화력과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에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국내 1,000MW 석탄화력 주기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