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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두산중공업, 8MW 해상풍력시스템 개발 나서 두산중공업이 8MW급 대형 해상풍력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국내 풍력시스템 모델 가운데 가장 큰 설비용량이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국책과제로 추진하는 ‘8MW 대용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월 2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두산중공업을 비롯해 국내 5개 산학연이 함께 참여해 4년여에 걸쳐 진행하는 대규모 정부 R&D다. 두산중공업은 풍력시스템 설계와 제작·실증을 총괄하고, 국내 유일의 블레이드 제조사인 휴먼컴퍼지트가 8MW급 블레이드 제작을 담당한다. 세일종합기술공사는 하부구조물 설계·제작을 맡고, 재료연구소는 블레이드 설계지원과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블레이드 소음저감을 위한 기술개발은 서울대 산학협력단에서 담당한다. 두산중공업은 평균풍속 10m/s에서 .. 더보기
주영훈 군산대 풍력기술연구센터장, “고성능 풍력발전시스템 개발 및 전문인력 배출에 집중할 것” 최근 정부는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로 대폭 확대함으로써 신산업의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동시에 저탄소 고효율 에너지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 주요 에너지원인 원전과 석탄 비중을 축소하고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경제성과 수급 안정성뿐만 아니라 환경과 국민안전까지 고려해 국제적 추세에 맞춰 확대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주영훈 군산대학교 풍력기술연구센터장은 “국내의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목표에서 한 핵심축을 자리하고 있는 풍력발전은 2030년까지 신규 발전설비가 34%(16.5GW) 이상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육상풍력은 제한적 설치 지역의 부재로 인해 해상풍력 발전설비가 13GW이상 설치될 것”이라.. 더보기
양승운 휴먼컴퍼지트 대표이사, “풍력 부품 제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국내 유일의 풍력 블레이드 제조업체인 휴먼컴퍼지트(대표 양승운)가 대형 블레이드 개발을 통한 차세대 제품 라인업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풍력시스템 대형화 흐름에 맞게 핵심 부품 국산화를 꾸준히 이어가며 국내 풍력 부품 제조업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휴먼컴퍼지트는 2013년 2MW 블레이드 사업화를 시작으로 2016년 3MW 블레이드 사업화에 성공하며 제품 신뢰성은 물론 제조 기술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블레이드 길이를 65.6m까지 늘린 저풍속용 3MW 카본 블레이드 사업화에 나서 현재 양산 중에 있다. 양승운 휴먼컴퍼지트 대표는 “풍력발전의 무게중심이 육상에서 해상으로 옮겨가면서 풍력시스템 설비용량 또한 점차 대형화되고 있다”며 “향후 공급업체 다변화를 위한 경.. 더보기
[풍력산업 특집]유니슨, 저풍속 틈새시장 발굴로 풍력사업 차별화 유니슨은 국내 최초 750kW 풍력시스템 국산화를 시작으로 2015년 2.3MW 저풍속형 풍력시스템 개발에 이어 현재 진행 중인 4.2MW 풍력시스템 개발에 이르기까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풍력터빈 제조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풍력사업이 점차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풍력사업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올해도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유니슨은 프로젝트 개발을 통한 민자발전사업(IPP)과 저풍속 지역 발굴, 해상풍력 진출 등을 주요사업으로 삼아 풍력사업 차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19년 본격적인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는 4.2MW 풍력시스템의 품질 확보를 위한 실증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 더보기
[풍력산업 특집]두산중공업, 해상풍력 방점 찍고 제품 라인업 강화 나서 정부가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풍력에너지 확대 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두산중공업의 풍력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두산중공업은 풍력터빈 제조사 가운데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 EPC사업 실적을 쌓은 유일한 업체다. 두산중공업은 2009년 3MW 풍력시스템 상용화를 시작으로 풍력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국내 풍력산업이 좀처럼 기지개를 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최근까지 상업운전 기준으로 150MW 규모의 공급실적으로 기록했다. 현재 건설 중인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까지 포함하면 210MW가 넘는다. 국내 풍력터빈 시장 점유율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풍력은 그동안 주력 사업인 원자력·석탄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아 두산중공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 더보기
서부발전, 드론으로 화순풍력 원격 점검 한국서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정영철)이 4차 산업혁명 융·복합 신기술을 활용해 업무 혁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2월 8일 화순풍력발전단지에서 드론으로 신재생 발전설비 원격진단 및 점검을 수행했다. 이번 진단은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국가안전 대진단과 함께 수행했다. 서부발전은 2016년부터 드론을 활용한 고소설비 안전점검과 신재생설비 진단·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점검에서는 고성능 줌 카메라로 ▲풍력 블레이드 상태 점검 ▲풍력타워 연결부 균열부위 점검 ▲터빈 너셀 후단부 이상상태 등을 확인했다. 또한 실시간 영상 송수신 장비를 통해 현장점검 영상을 서부발전 태안 본사 상황실로 전송하는 등 현장·본사 합동점검 기능을 시연했다. 서부발전은 향후 드론 활용 실시간 영.. 더보기
남부발전, 한경풍력 화재원인 정밀조사 준비 한국남부발전이 최근 화재 발생으로 철거된 한경풍력 4호기에 대한 화재원인 조사에 들어간다. 남부발전은 한경풍력에 설치돼 운영 중이던 베스타스 1.5MW 풍력시스템 1기에 지난 4월 12일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유사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신속한 원인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발생 이후 블레이드, 너셀, 타워 순으로 철거작업을 완료한 남부발전은 사고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5월 30일 한국기계연구원 조사단과 함께 한경풍력 현장을 방문해 기초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잔해물 조사를 비롯해 운전·정비이력 데이터 예비조사 등을 통해 조사범위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점검에는 소방기관과 보험사도 입회한다. 이후 본격적인.. 더보기
김용권 누리일렉콤 대표이사,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 결합 통해 경제성 구현 가능” 누리일렉콤(대표이사 김용권)은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발맞춰 녹색경영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아가 관련 핵심부품 제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91년 9월 한국씨그널시스템으로 설립된 후 통신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최첨단 정보통신, 멀티미디어 설비 등 기기의 설치·운용·유지보수 등을 시행했다. 2006년 2월 누리일렉콤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에 뛰어들었다. 이후 7년여 만에 세계 최고수준의 소형풍력발전 기술력을 확보했다. 김용권 누리일렉콤 대표이사는 “태양광과 소형풍력의 장·단점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의 결합을 통해 에너지 자립모델 핵심인 경제성 구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독립형 에너지자립모델 구축에 있어 경제성.. 더보기
변철진 두산중공업 풍력PM장, '두산중공업, 3MW 풍력설비로 시장 평정 나선다' 두산중공업이 풍력 메카 제주도에 21MW 규모의 풍력발전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설치하며 풍력 분야의 ‘소리 없이 강한 기업’으로 명성을 이어갔다. 지난 8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 상명풍력발전단지에는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3MW 풍력시스템(모델명 WinDS3000/91) 7기가 힘차게 돌고 있다. 두산중공업 입장에서 상명풍력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우선 제주도에서 거둔 첫 번째 대규모 상업용 풍력단지 공급실적이란 점이다. 이미 행원을 비롯해 월정마을, 행원해상에 풍력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지만 각각 1기씩에 불과하다. 탐라해상풍력의 경우 아직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또 다른 의미는 준공 기준으로 올해 처음 상업운전 실적을 쌓은 풍력단지가 바로 상명풍력이다. 2013년 9월 준공된 영흥풍력2단지에 8기의.. 더보기
에너콘, 국내 풍력 시장서 첫 수주 지난해 9월 한국지사를 공식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던 독일 풍력발전시스템 제조업체 에너콘이 국내 풍력단지 두 곳에 연이어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에너콘은 현재 경주 지역에서 별개로 추진되고 있는 2건의 풍력발전 개발사업에 2.35MW 풍력시스템을 각각 3기씩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규모는 아니지만 짧은 시간에 한국 시장에서 첫 번째 실적으로 올렸다는 점에서 매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에너콘 모델을 선택한 발전사업자는 GS파워(천북풍력)와 경주산업단지풍력발전(강동풍력)으로 각각 7.05MW 규모의 풍력단지 건설을 추진 중이다. 2.35MW 풍력시스템 총 6기 공급 저소음 설계로 경주 지역 특성에 적합 초기 투자비, 낮은 유지보수 비용으로 상쇄 2014년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