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렉콤(대표이사 김용권)은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발맞춰 녹색경영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아가 관련 핵심부품 제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91년 9월 한국씨그널시스템으로 설립된 후 통신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최첨단 정보통신, 멀티미디어 설비 등 기기의 설치·운용·유지보수 등을 시행했다. 2006년 2월 누리일렉콤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에 뛰어들었다. 이후 7년여 만에 세계 최고수준의 소형풍력발전 기술력을 확보했다.
김용권 누리일렉콤 대표이사는 “태양광과 소형풍력의 장·단점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의 결합을 통해 에너지 자립모델 핵심인 경제성 구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독립형 에너지자립모델 구축에 있어 경제성 확보의 핵심은 배터리 비용”이라며 “풍력과 태양광 발전을 결합한 고효율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 구축 및 운용을 통해 배터리 비용을 30% 이상 경감시키고, 충·방전 횟수 감소로 인한 수명연장 실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축적된 경험 바탕으로 경영이익 사회환원 추구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 통해 가동률 제고 주력
기상청의 ‘50m 고도 연평균 풍속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부분 평균풍속은 5m/s 이하다.
소형 풍력발전시스템 활성화를 위해선 낮은 풍속에서 풍력발전시스템의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기술이 필요하다.
김용권 대표이사는 “국내 난류특성에 적합한 ‘가속구동 플라이휠이 장착된 코어리스 풍력 발전시스템’은 누리일렉콤이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이라며 “‘플라이휠이 장착된 코어리스 풍력발전시스템’과 ‘추력을 이용한 블레이드 피치제어 자동조절 장치시스템’이 있다”고 설명했다.
플라이휠이 장착된 코어리스 풍력발전시스템의 원리는 바람이 불면 풍력발전시스템 블레이드가 회전을 하고, 회전력에 의해 코어리스 발전시스템도 구동할 때 그 구동축과 연결된 플라이휠이 회전하게 된다.
김용권 대표이사는 “플라이휠의 관성 모멘트와 풍력 블레이드 회전력이 융합해 회전하기 때문에 저풍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회전을 해 더 많은 전기를 얻을 수 있다”며 “바람의 불연속성을 완화하고 일정시간 연속성을 유지해 기존 풍력발전시스템보다 30% 이상 효율이 높은 발전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피치제어시스템은 바람이 적정풍속 이상일 때 풍력발전시스템의 과전력으로부터 내부기기 및 블레이드 보호를 위해 출력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블레이드 피치각을 조절해 바람을 흘려보내는 역할을 제어한다.
김용권 대표이사는 “당사의 피치제어시스템은 블레이드 고정 구조가 삼각형 변을 따라 30° 틀어진 구조로 부착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블레이드 회전 중 추력이 강해지면 뒤틀림이 발생하고 뒤틀림에 의해 아래 홀더를 위로 밀면서 블레이드는 피치제어 상태가 되는 구조로, 고장률이 현저히 낮은 것이 특징이다.
김용권 대표이사는 “블레이드를 고정하는 구조는 반발력이 강한 네오디움 자석을 사용한다”며 “자석 N극과 N극이 상호 반발력에 의해 고정과 피치제어가 반복되는 구조이며,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구조”라고 말했다.
기업 경쟁력 확보해 정보화 선도기업으로 발돋음
누리일렉콤은 선도경영·인간존중경영·투명경영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첨단 IT와 친환경 녹색기술로 세상과 인간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김용권 대표이사는 “축적된 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통신 관련 망구축 및 운용 보전능력 발휘를 통해 경영이익 사회환원을 추구하고 있다”며 “융합사업과 R&D분야에 대한 사업다각화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해 21세기 정보화 선도기업으로 발돋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발맞춰 녹색경영·신재생에너지 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분야 ▲첨단 ICT분야 ▲이동통신분야 ▲재난안전분야 등 각 분야 기술들의 융합을 통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누리일렉콤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말레이시아 등 해외 국가들에게서 적극적인 관심과 공급요청을 받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9월 캄보디아 에너지자원부와 ‘캄보디아 전력보급사업 지원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캄보디아 전력 비공급 지역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풍력·태양광 하이브리드 발전설비인 홈 솔라·풍력 융합전원 공급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이다.
김용권 대표이사는 “누리일렉콤과 캄보디아 정부는 2017~2021년까지 5년간 매년 10만 가구씩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은 캄보디아 에너지자원부 산하 에너지 보급사업단을 발족하고 ‘캄보디아 그린에너지 프로젝트’라는 국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권 대표이사는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기술력과 경영성과라는 2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며 “올해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달성의 성공적인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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