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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타스

[풍력산업 특집] 베스타스, 풍력시장 판을 바꾸다… ‘하이브리드 솔루션’ 출시 풍력시스템 세계 시장 점유율 선두 업체인 베스타스가 재생에너지의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신개념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베스타스는 호주 퀸즐랜드 북부 케네디에너지파크에 건설 중인 60.2MW 규모의 풍력·태양광 복합단지를 새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솔루션(Hybrid solutions)’으로 통합 제어·관리할 계획이다. 1단계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베스타스의 3.6MW 풍력시스템 12기와 태양광 15MW·ESS 2MW(4MWh)가 설치될 예정이다. 베스타스는 풍력터빈 이외에도 전략적 제휴를 맺은 업체와 협력해 태양광과 ESS도 일괄 공급한다. 하이브리드 솔루션은 풍력과 태양광·ESS를 한꺼번에 자동제어하는 원격시스템이다. 환경에 따른 설비별 최적의 전력생산 시점을 조절하는 HPPC(Hybrid.. 더보기
[풍력산업 특집]춘추전국시대 열린 국내 풍력시스템 시장 국내 풍력시스템 시장이 수주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국내 4개 기업과 해외 6개 기업이 이미 진영을 갖춘 가운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풍력시스템 제조업은 관련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풍력산업 가운데 핵심 분야로 꼽힌다. 앞서 정부가 해상풍력을 제2의 조선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면서 풍력시스템 제조업을 중심에 뒀던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당시만 해도 대기업을 포함한 7~8개 국내 기업이 이 분야에 뛰어 들었지만 현재 사업을 지속하고 있는 업체는 4곳에 불과하다. 절반 이상이 해외 기업이고,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위권에 속해 있다. 10곳에 달하는 국내외 업체가 풍력시스템 수주를 놓고 경쟁을 벌이다보니 최근 공급가격이 하락하.. 더보기
대한전기협회, 차세대 발전소 정비기술 공유 대한전기협회가 첨단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발전소 유지정비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한전기협회는 3월 8, 9일 양일간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18 KEPIC 유지정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전KPS와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이 산업계에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가운데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현장에서 적용되고 있는 발전소 유지정비 분야 신기술과 적용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째 날에는 홍승필 성신여대 교수가 ‘블록체인 기술과 전력산업’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이후 주제발표 시간에는 ▲HRSG LP EVA FAC 손상진단 및 설비개선 사례(원종필 한전KPS 부장) ▲순산소 가스터빈 발전시스템 개발 동향(백기영 한화파워시스템 팀장) ▲.. 더보기
풍력 성장세 올해 한 박자 쉬어갈 듯 최근 2년 연속 200MW 이상씩 늘어나며 상승세를 타던 풍력이 올해는 주춤할 전망이다. 본지가 이미 준공됐거나 현재 건설 중인 국내 풍력발전단지를 토대로 올해 신규 풍력설비 설치량을 예측한 결과 지난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소규모 풍력단지를 고려하더라도 올해 100MW를 넘기기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이 같은 흐름이 내년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라 풍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새 정부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건설 중인 프로젝트의 총 설비용량은 250MW가 넘는다. 올해 2~3건의 개발사업만 착공에 들어가도 2018년에는 역대 최대 신규 설비용량 설치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취재 .. 더보기
남부발전, 한경풍력 화재원인 정밀조사 준비 한국남부발전이 최근 화재 발생으로 철거된 한경풍력 4호기에 대한 화재원인 조사에 들어간다. 남부발전은 한경풍력에 설치돼 운영 중이던 베스타스 1.5MW 풍력시스템 1기에 지난 4월 12일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유사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신속한 원인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발생 이후 블레이드, 너셀, 타워 순으로 철거작업을 완료한 남부발전은 사고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5월 30일 한국기계연구원 조사단과 함께 한경풍력 현장을 방문해 기초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잔해물 조사를 비롯해 운전·정비이력 데이터 예비조사 등을 통해 조사범위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점검에는 소방기관과 보험사도 입회한다. 이후 본격적인.. 더보기
한화건설, 최대 400MW 해상풍력사업 ‘착착’ 한화건설이 최대 400MW 규모의 해상풍력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 서남권 해상에서 진행될 이번 사업은 2조원 가량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한화건설은 12월 7일 전경련회관 컨벤션센터에서 해상풍력발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안해상풍력 개발사업’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권을 비롯해 풍력시스템, EPC, 유지보수 등 관련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화건설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업계에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공식 행사를 통해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젝트 신뢰성에 대한 검증 절차가 일정수준 진행된 시점이라 본격적으로 공동개발 협력과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 더보기
제6차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 한·덴마크 신재생에너지사업 협력체계 강화 한국과 덴마크가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0월 25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한·덴마크 에너지세미나’에 참석한 황교안 총리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는 양국의 녹색성장 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세미나는 ‘제6차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의 부대행사로 개최됐으며, 신재생에너지·에너지효율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녹색 미래를 향한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양국 총리를 비롯해 우태희 산업부 차관, 프랭크 옌슨 코펜하겐시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과 덴마크는 녹색성장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2011년 5월 전략적 제휴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더보기
GE, 고원풍력 찍고 한국시장 확대 가속 GE가 고원풍력발전단지의 상업운전으로 한국시장에서 두 번째 풍력단지 준공실적을 올렸다. 이로써 국내 누적 공급용량은 16기 48MW로 늘어났다. 설비용량 18MW의 고원풍력단지는 유러스에너지와 대명지이씨가 공동 투자해 추진한 프로젝트다. 일본과 한국 양국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운영 전문기업이 손잡고 개발한 사업이란 점에서 처음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GE에 따르면 고원풍력단지의 예상 이용률은 32% 수준에 달한다. 이를 기준으로 발전량을 계산하면 연간 5만457M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18알 고원풍력단지 현장에서는 개발사를 비롯해 터빈 공급사, 지자체 등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GE는 고원풍력단지에 3MW 풍력시스템 6기를 공급했으며, 지난해 인수한 알스.. 더보기
황색 돌풍 골드윈드, 한국시장에서도 통할까 중국 풍력시스템 제조업체 골드윈드가 지난해 세계 풍력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기업경영 컨설팅 전문업체인 FTI컨설팅이 최근 발표한 ‘2015년 세계 풍력발전시스템 시장점유율’ 조사에서 골드윈드가 1위를 차지했다.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FTI컨설팅에 따르면 골드윈드는 지난해 7,965MW를 공급, 시장점유율 12.64%로 선두자리에 올랐다. 7,524MW를 공급한 덴마크 베스타스는 2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1위를 수성하던 유럽과 미국 업체를 누르고 골드윈드가 세계 풍력시장을 석권함에 따라 국내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풍력시장에는 골드윈드를 비롯해 베스타스, GE, 지멘스, 에너콘 등 글로벌 풍력시스템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진출해 치열한 수주경쟁을 펼치고 있.. 더보기
중국, 세계 풍력시장 독주체제 굳히나 지난해 전 세계에 신규로 설치된 풍력설비 용량이 6만3,013MW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풍력에너지위원회(GWEC)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 세계에 설치된 풍력설비 누적용량은 43만2,419MW 규모다. 이는 원전 400기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다. 대륙별 지난해 신규 설치용량을 살펴보면 아시아가 3만3,606MW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유럽이 1만3,805MW로 뒤를 이었다. 이는 중국 내 설치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중국은 지난해에만 3만500MW를 신규로 설치해 이 부분 선두에 올랐다. 전 세계 신규 설치용량의 절반 가까이가 중국에 설치된 셈이다. 두 번째로 풍력설비를 많이 설치한 국가는 미국으로 지난해 8,598MW를 신규 건설했다. 뒤를 이어 독일(6,013MW),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