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너지전환 맞춤형 기술 ‘열전발전’ 아직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진 않았지만 장마기간 중간 중간 내리쬐는 햇볕으로 인해 시민들의 얼굴은 이미 땀으로 범벅이다. 이쯤 되면 냉방기 가동이 연일 늘어나면서 전력피크를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기 마련이다. 그리 새삼스러울 것 없는 광경이지만 이전과 다른 점은 수요자원시장과 같이 전력피크에 대비한 수요관리 체계가 점차 정착되면서 한정된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들이 보다 활발해졌다는 것이다.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하거나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노력도 보다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것들이다.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열전발전이다. 열전(Thermoelectric) 기술은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금속이나 반도체에 온도차가 생기면.. 더보기 신재생에너지 제고 위해 예측 가능한 정책 필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따라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20% 이상 끌어올리기 위해선 지속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재생에너지 정책의 도입·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미래에너지정책연구원은 6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신재생에너지 정책 마련’을 주제로 12차 전력포럼을 개최했다. 김태호 에너지나눔과평화 대표는 “2012년 발전차액지원제도(FIT)에서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로 전환된 이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는 빈번한 정책 변경 등 예측하기 힘든 위험을 떠안게 됐다”며 “정부와 시장, 시장 간, 시장과 지역주민, 주민 간 갈등이 점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 당국의 신중하고 체계적인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PS 의무이행률은 2015.. 더보기 2018 국제전기전력전시회, 글로벌 시장개척 선도 스마트그리드, 발전·원자력 플랜트, 중전기 산업을 융합한 전시회가 6년 연속 역대 최대규모로 열렸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5월 30일~6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018 국제전기전력전시회(Global Electric Power Tech 2018)’를 개최했다. 해외 바이어관 포함 16개국 394업체 598부스가 참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전력산업 수출기반 구축과 해외진출을 위해 한국전력, 발전6사 등 21개 기관·단체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중소기업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한국전력·발전6사 등에선 스마트그리드, 송·변·배전 기자재, 발전·원자력 플랜트 설비 기자재 제조 중소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16번째 열린 국제전기.. 더보기 해상풍력 사업성 높였다… REC 가중치 3.5 적용 풍력과 태양광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RPS제도 개선안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 RPS 개선안의 주요 골자는 해상풍력 REC 가중치 확대와 소형태양광 수익성 보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RPS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당초 예정됐던 공청회 일정까지 한 달가량 연기하며 세부내용을 다듬을 정도로 이번 REC 가중치 개정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정부의 에너지정책과 방향성을 같이 하려다 보니 신재생에너지원별 REC 가중치에 적지 않은 조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REC 가중치 개정안에 따르면 산업부는 해상풍력 가중치를 대폭 올린 반면 바이오와 폐기물의 가중치를 전반적으로 줄였다. 특히 바이오 가운데 목재펠릿·목재칩·S.. 더보기 기후변화센터,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수정·보완 의견 수렴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37% 감축하기로 표명했다. 하지만 11.3%를 해외 감축목표로 설정한 것부터 잘못됐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강창희)는 4월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원장 조명래)·전력포럼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소영 법률사무소 엘프스 변호사는 “국회 예산정책처 분석에 의하면 11.3%를 해외 감축하기 위해선 2021~2030년까지 10년간 약 5억4,000만톤의 배출권을 사와야 한다”며 “그 구입비용으로 최소 8조8,000억원에서 최대 17조6,000억원 가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공단이 발주한 다른 연구에선 그보다 많은 배출권 구입이 필요하다”며 “그 경우 비용은 24조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더보기 동서발전, 자메이카전력공사와 기술지원 협약 체결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4월 10일 자메이카전력공사(JPS)와 발전 및 송·배전분야 기술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메이카전력공사는 자메이카 유일의 전력 유틸리티 사업자다. 자메이카 내 송·배전 설비 전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발전용량의 약 75%(644.52MW)를 책임지고 있다. 동서발전은 2011년 7월 일본 마루베니사로부터 자메이카전력공사 지분의 40%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발전 및 송·배전이 통합된 해외 유틸리티 기업을 운영하는 사업은 국내기업으로는 동서발전이 최초다. 이번 기술지원 협약은 자메이카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에너지신사업·전력설비 고도화 사업과 관련해 동서발전의 기술력과 자메이카전력공사의 필요(Needs)가 일치하면서 성사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동서발.. 더보기 천만장학회, 제 32기 장학증서 수여식 열어 재단법인 천만장학회가 2월 21일 제32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장학생 10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천만장학회는 고등학생 30명과 대학생 70명 등 총 10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으며, 이들에게 올해 총 5억8,000여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할 예정이다. 천만장학회는 고등학교 재학 시 미리 선발해 대학교 진학에 대한 경제적 걱정 없이 공부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대학교 입학 후 일정 성적 유지 시 4년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장학제도를 운영해 장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정기적인 장학생 봉사활동을 실시해 받은 도움을 더 큰 사랑으로 되돌려 주는 가슴 따뜻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만장학회는 1987년, 고 이천득 삼천리 부사장과 이.. 더보기 신고리 2호기, 준공이후 1,682일 무정지 달성 한국수력원자력은 신고리 2호기가 2012년 7월 20일 준공이후 연속 4주기(1,682일) 동안 단 한번의 고장정지 없이 안전운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고리2호기는 2월 20일 오전 10시경 발전을 중단, 70여일간의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그동안 신고리 2호기가 생산한 전력량은 2016년 기준 부산시 전체 2년 사용 전력량에 해당하는 4만1,672GWh로 국가 전력수급에 크게 기여했다. 전휘수 한수원 발전부사장은 “건설 후 원전 운영이 안정단계로 접어들기 전까지는 한 두차례의 고장이 있을 수 있으나, 신고리 2호기는 국내 최초로 준공 직후부터 연속 4주기 동안 고장정지 없이 안전운전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한 원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더보기 해줌, 폐업 가스충전소 유휴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 준공 태양광 전문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경남 하동에 위치한 폐업 가스 충전소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90kWp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다고 2월 13일 밝혔다. 해줌이 가스충전소 부지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90kWp 용량으로, 연간 약 10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37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320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해줌이 폐업한 가스충전소 부지를 활용한 것과 같이 최근 건물 옥상, 철도, 고속도로 등의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이 활발하다. 규제, 민원 등으로 태양광 사업이 가능한 부지를 찾기 어려워 유휴 부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유휴 부지라 해서 무조건 태양광 발전사업이 가.. 더보기 발전5사, ‘감사업무 상호협력 협약’ 체결 발전5사가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해 서로 협력한다. 한국남부발전은 11월 30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발전5사 감사인 워크숍에서 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동서발전과 ‘감사업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체감사기구에서 시행하는 실지감사에 대한 정보와 감사기법 공유 및 전문인력 교류를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진행됐다. 또한 각 기관의 감사업무에 대한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감사품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 한해 각 사에서 시행한 우수감사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며 감사정보·감사기법 등을 공유했다. 심재원 남부발전 감사실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향후 발전5사가 지속적으로 워크숍 등을 통한 감사 정보 및 인적 교류..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