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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

한전 전력연구원, 국내 최대 HVDC 케이블 시험장 착공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HVDC(초고압직류) 4월 10일 전남 고창 전력시험센터에서 설계·운용에 필요한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시험장 착공식과 시험장 활용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기연구원, LS전선, 대한전선, 일진전기, 한양대 등 관련 산학연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초고압직류송전은 교류송전보다 장거리 송전에 유리하고, 손실이 적다. 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풍력을 비롯해 ESS는 모두 직류를 생산하기 때문에 직류송전 시 교류변환과정이 없어 유리하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연면적 4,750m2 2층 규모의 시험장을 건설해 시험실, 제어실, 회의실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야외 지중송전 케이블 및 실내 지중케이블 실험이 가능한 실험장을 건설.. 더보기
미세먼지 비상저감대책, 2월 임시국회가 해결국회 돼야 올 들어 미세먼지로 지난 1월 15일과 17일, 18일 사흘간 서울시는 대중교통 출퇴근 시간대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무료승차를 시행했다. 일각에서는 실효성 없는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날이 갈수록 미세먼지로 인한 심각성은 높아질 것이란 보여진다. 특히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로 접어드는 3~4월에는 중국발 미세먼지 국내유입과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까지 정체돼 심각성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환경부는 지난 1월 19일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서 미세먼지 대책위원회를 개최해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의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미세먼지 대책위원회는 지난해 9월 26일 발표한 정부 합동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보완하거나 신규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집단지성의 역할을 하며 위원으로는 발전·산업, 자동차.. 더보기
OECD 재생에너지 비중 최하위… 한국의 씁쓸한 자화상 국제사회가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변화체제에 합의한 ‘파리 기후협정’이 최근 타결된 가운데 과연 우리나라는 어떤 방식으로 감축목표인 BAU 대비 37%를 줄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은 발전분야의 변화 폭이 제일 클 것으로 예상돼 발전원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국제사회는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전폭적으로 확대하고 석탄·석유 소비를 줄이자는 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결국 우리 정부도 발전원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석탄을 줄이고 탄소배출 문제에서 자유로운 재생에너지를 늘리는 선도적인 기후변화 정책을 펼쳐야 할 때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정부 정책을 볼 때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정치적 부담감으로 인해 에너지 정책을 소신껏 밀고 나가기 힘들다는.. 더보기
하동군 갈사만, 500억원 민간자본 유치...풍력발전 터빈 제조공장 들어선다 하동군은 해양플랜트 클러스터로 구축 중인 금성면 갈사만에 500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조력 및 풍력발전 터빈 제조공장과 바이오메스 발전소를 건립한다고 11월 3일 밝혔다. 하동군은 경남도 주관으로 ‘경남 5+1 전략산업 투자유치·설명회’가 열린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이코너지와 ‘조력 및 풍력발전 터빈 제조공장 설립과 바이오메스 발전소 건립’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홍준표 지사와 윤상기 군수,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은희진 이코너지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터빈 제조공장 및 바이오메스 발전소의 원활한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코너지는 2018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해 갈사만 산업단지 7만 9,339㎡(2만 4,000평)에 친환경 조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