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린히트

2030년 에너지신산업 시장 100조로 키운다 2030년까지 에너지 프로슈머 시장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한편 전기자동차가 100만대로 늘어난다. 정부가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에너지신산업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23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신산업 토론회’를 개최하고 ‘2030 에너지신산업 확산전략’을 수립·발표했다. 현재 추진 중인 에너지신산업 8대 과제가 단기적인 성과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날 확산전략은 글로벌시장 선점에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표시했다는 점에서 전력산업계는 전반적으로 환영하는 입장이다. 산업부는 2030년 에너지신산업 중점 전략으로 ▲에너지 프로슈머 ▲저탄소 발전 ▲전기자동차 ▲친환경 공정의 4대 과제를 꼽았다. 전력, 수.. 더보기
수도권 열네트워크 구축사업 탄력 받나 16개 집단에너지사업자들이 수도권 열연계 확대에 협력하는 협약을 맺음에 따라 ‘수도권 그린히트 프로젝트(GHP)’ 추진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수도권 미이용 열에너지를 활용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열공급시스템을 구축하려는 GHP 사업구조가 열생산사업자·광역망사업자·집단에너지사업자 상호 간의 계약체결을 전제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번 수도권 집단에너지사업자들의 다자 간 협약은 GHP 사업추진에 힘을 실어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11월 25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수도권 16개 지역냉난방사업자와 수도권 지역의 열연계 확대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업자 간 자발적으로 열연계를 활성화해 설비이용의 효율성과 열 공급 안정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국가 에너지 이.. 더보기
수도권 그린히트, 누구를 위한 사업인가 미이용 열에너지를 활용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열공급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수도권 그린히트 프로젝트(GHP)’를 놓고 이해당사자 간 입장이 여전히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김제남·오영식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도시가스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11월 16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수도권 그린히트 프로젝트, 어떻게 볼 것인가?’란 주제의 정책토론회에서 지역난방공사와 도시가스업계는 GHP 추진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지금까지 GHP의 실효성을 두고 양측이 대립했다면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종 보고서에 사용된 자료의 신뢰성을 지적하는 데 각을 세웠다. 수도권 그린히트 프로젝트는 수도권 외곽지역의 발전소, 제철소, 산업체 등에서 발생하는 미이용 열에너지를 57km에 달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