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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발전

급진적 탈원전 정책, 후진기어 넣고 뒤로 가는 실수 새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에너지 정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화력과 원전 중심의 에너지 정책에서 LNG 가스발전과 풍력·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에너지정책이 전환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는 양상이다. 풍력 및 태양광 중심의 업계는 사업호조를 예고하는 반면, 원자력 산업계는 암흑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원전기술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쌓아왔던 터라 관련업계 관계자들은 원전산업 생태계 몰락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는 목소리다. 공정율 30%을 육박하던 신고리 5·6호기의 향방은 3개월이라는 짧은 공론화위원회의 활동으로 그 운명이 결정되게 됐고, 앞으로 건설될 신한울 3·4호기와 천지원전 건설은 현 정부에선 건설 백지화 절차를 밟게 될 전망이다. 특히 공론화위원회 몫으.. 더보기
한국 2030년 신재생에너지 20% 달성 충분히 가능 과연 우리나라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 수준으로 확대하는 게 가능할까. 이 같은 물음에 해답이 될 만한 국내외 에너지전문가들의 강연이 펼쳐졌다. 전 세계 에너지 흐름과 재생에너지 투자현황 등 객관적인 자료를 기반으로 발표된 내용이란 점에서 무게가 실린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곽병성)은 7월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 3020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에너지기술·정책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해외 사례를 통한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활성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 대전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현장에는 600여 명의 에너지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포럼 내용을 경청했다. 최근 탈원.. 더보기
CIRED 한국위원회, 2017 하계 학술대회 성황리에 열어 신기후 체제를 맞아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육성과 가스발전을 통한 깨끗한 에너지정책을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력산업계도 큰 변화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전력분야에서는 인공지능과 분산형전원이 새로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분산형전원은 필요한 곳에 소규모로 설치되는 전원으로 송·배전 계통의 운영비가 절감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원을 이용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학교옥상태양광, 소규모 프로슈머를 통한 수요자원 거래시장 등 분산형전원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배전분야 학술단체 및 회의체인 CIRED 한국위원회(위원장 박성철)는 7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7년 CIRED 한국위원회 하계 학술대회’를 가졌다. 이.. 더보기
LNG·신재생, 친환경발전 전환은 사회적 합의가 따라야 유동수 의원 주최로 열린 '친환경발전의 쟁점과 과제' 정책간담회가 6월 28일 국회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새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에너지정책이 가시화됨에 따라 LNG와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믹스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세먼지 감축방안에 따라 30년 이상된 노후석탄발전 일시가동 중지에 이어 원전산업에서는 최초 가동원전인 고리1호기가 6월 18일 영구정지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내에 노후석탄발전 10기의 조기폐쇄와 신규 석탄·원전 건설은 전면 중단할 것이지만 건설 공정률이 30%에 육박하는 신고리5·6호기에 대해선 사회적 합의를 통해 건설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의 원전과 석탄발전 중심에서 LNG 가스발전과 풍력·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전원믹스.. 더보기
SK E&S, ‘파주천연가스발전’ 상업운전 개시 국내 최대 규모의 LNG복합화력발전인 ‘파주천연가스발전소’가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설비용량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직도입한 셰일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국내 첫 발전소란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SK E&S(대표이사 유정준)의 자회사 파주에너지서비스는 1,800MW급 고효율 LNG복합발전인 파주천연가스발전소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2월 1일 밝혔다. 이번에 상업운전을 개시한 발전설비는 900MW급 1호기이고, 오는 5월 나머지 2호기도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봉암리 일원에 건설된 파주천연가스발전소는 수도권 북부지역의 전력공급 안정화를 위해 2010년 12월 확정된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이후 2014년 10월 착공한 이래 28개월 만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1·2호.. 더보기
남부발전, 파푸아뉴기니 전력·가스공사와 발전사업 양해각서 체결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파푸아뉴기니 주요 공공기관과 협력체계를 다지며 시장선점 기반을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11월 21~22일 양일간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르즈비’에서 파푸아뉴기니 전력공사(PNG Power Ltd) 및 가스공사(National Gas Corporation)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태평양 남서부에 위치한 파푸아뉴기니는 한반도 2배 면적·인구 약 700만명의 도서국가로 일조량과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하지만 발전설비용량은 우리나라의 0.6%에 해당하는 600MW 규모로 극심한 전력난을 겪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기적으로 ▲내연발전 ▲가스발전 ▲신재생사업, 중·장기적으로 수력발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연자원이 풍부한 파푸아뉴기니는 낮은 가격의 연료 공급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