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0월 2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2015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 및 인증식에서 글로벌 전력유틸리티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돼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 등이 주관하는 글로벌 경영평가 지수로서 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의 재무·환경·사회 성과를 종합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한전은 2014년도에 이어 2년 연속 Asia-Pacific 우수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한전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소개했다.
이번 DJSI 우수기업 선정은 117년을 고객과 함께 성장해 온 한전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며 재무·환경·사회 전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특히 고객만족도, 사회공헌활동 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전은 World Bank 기업환경평가 전기공급 분야에서 2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등 세계 최고수준의 전기품질을 기반으로 고객 신뢰를 향상시켜 16년 연속 고객만족도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또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구축, 세계 최대 규모 FR용 ESS 설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차세대 에너지신산업 기술을 사업화해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획기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으로 탄소경영 글로벌 인증인 CTS(Carbon Trust Standard)를 획득했고,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공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친환경경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공동발전을 위해 글로벌 에너지 허브인 빛가람 에너지밸리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제적 수익과 사회공헌을 함께 추구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개념을 공기업 최초로 도입해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고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개발과 해외사업 수익 확대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있으며,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력산업계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전기술-두산重, 협력강화 회의 13년째 이어가 (0) | 2015.11.18 |
---|---|
한전, 나주시 원도심에 '신지중모델' 지중화 준공 (0) | 2015.11.18 |
한전경제경영연구원, 에너지 융복합 산업의 지향점 모색 (0) | 2015.11.18 |
한전, ‘두바이 스마트그리드 시범사업’으로 최초 중동 진출 (0) | 2015.11.18 |
한전, 글로벌 탄소경영 재인증 성공 (0) | 2015.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