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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남부발전, 버려지는 온배수 활용해 지역농가 소득 제고

한국남부발전은 10월 20일 양재동 KOTRA에서 열린 2014년 공공기관 정부3.0 이행실적평가 시상식에서 61개 평가대상기관 중 2위를 기록하며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공공기관 정부3.0 실적평가에서 남부발전은 ‘버려지는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지역농가 소득 제고’ 과제로 참여기관 중 맞춤형 서비스의 최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국내에서 온배수를 활용한 첫 사례로 손꼽히는 남부발전은 남제주화력발전소 인근 1만5,000m² 규모의 지역농가에 온배수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역농가는 온배수를 이용한 출하시기 조절로 농가수익 30% 증가, 난방 에너지비용 86% 절감 등의 효과를 봤다.

한편 제주지역에서 온배수를 이용한 망고와 감귤재배 성공은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 신산업의 주요 사업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이런 온배수 활용 사업능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온배수 열을 활용한 빌딩양식사업에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