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사장 조환익)은 전 세계 전력분야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BIXPO 2015(Bitgaram International Exposition of Electric Technology,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를 10월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날 개막 행사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엑스포를 찾은 세계 각국 전력분야 기업대표와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을 환영한다면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인사말을 통해 조환인 사장은 2015년은 글로벌 에너지산업이 혁신을 거듭하며 한국 에너지산업도 큰 변화를 겪었다고 소개했다.
조환익 사장은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노력이 더해지면서 많은 결실이 있었다. 한국전력도 이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리더의 역할에 대한 많은 고민을 통해 결론은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국가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고 세계 에너지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핵심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환익 사장은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이곳 빛가람을 새로운 터전으로 ‘빛가람에너지밸리 구축’이라는 원대한 여정을 계획하게 되었다"면서 "이제부터 만들어 갈 ‘빛가람에너지밸리’는 빛가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광주·전남권의 관련 산업과 연계해 세계적인 스마트에너지 허브도시를 만들어 지역 발전을 이끌고, 한전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큰 포부다. 그 첫 시작이 바로 빛가람전력기술엑스포"라고 강조했다.
이어 "빛가람전력기술엑스포는 전 세계 35개국, 100여개 기업 2,000여명이 함께하는 초대형 전력기술 행사"라고 소개했다.
빛가람전력기술엑스포는 전력분야 최초로 신기술전시회와 발명대전, 국제컨퍼런스 및 CTO포럼 등이 동시에 개최된 행사다. CTO 포럼에서는 30여 개국 전력사 CTO들이 참여해 전력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전력기술의 미래로 가는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또 국내외 산학연 및 해외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컨퍼런스는 미래 전력기술에 대한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게 된다. 신기술전시회에서는 글로벌 전력신기술의 오늘과 내일을 경험하게 되는 자리로 채워진다.
또 국제발명대전에서는 국제대회 수상작들을 비롯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참신한 발명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를 비롯해 ESS사업의 현황도 알 수 있고, 노벨상 수상자의 강연도 준비돼 있다"며 "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의 이슈와 트렌드 읽고,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내다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전은 빛가람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한 반석을 닦고, 미래의 먹거리가 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두에서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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