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최인규)은 10월 2일 '제5회 전력구조물 국제 수명관리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네덜란드 델프트 대학, 일본공영(Nippon Koei), 일본 방식공업(주), 토탈 페이브 시스템 엔지니어링과 한전 전력연구원을 비롯한 국내·외 구조물 수명관리 전문가 및 사업소 직원 120여명이 참석해 구조물 수명평가 신기술 현황을 파악하고 공동연구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구조물 내구성능 평가 및 개선 관련 신기술 등 총 8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됐으며, 특히 구조물의 수명평가를 위해 개발 중인 자기치유 콘크리트 및 첨단 방식검사 시스템 개발 등에 대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10월3일에는 시화호에 설치한 영흥 TL 해상철탑 내구성 실증시험장을 직접 방문해 전력연구원에서 수행중인 폭로시험 및 실증시편을 견학하고, 해상 구조물의 수명관리방안에 대해 초청 전문가와의 기술토의 및 향후 국제 공동연구 추진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워크샵은 구조물 성능개선 및 수명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IT, BT 및 NT 기반 구조물 수명관리 기술의 선도적 수행을 위해 본 워크샵을 전력연구원 주관하에 국제 컨퍼런스로 격상시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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