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이정릉)은 9월 10~11일 발전5사 석탄화력발전소 임직원, 발전기자재 제작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500MW급 석탄화력 기술정보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발전5사 ▲전력연구원 ▲한전KPS ▲두산중공업 등 화력발전소 운영·정비·설계·제작·시공 각 분야 전문가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력그룹사 간 화력발전소 정비·운전·설비개선 사례 공유와 함께 석탄화력발전의 발전방향 모색 및 연구개발 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터빈, 보일러, 전기, 제어, 연소·화학, 고장정지, 신기술 분야에서 ‘터빈 오일 플러싱 원격제어장비 개발’ 등 40여 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져 화력발전 산업계의 최신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채워졌다.
한편 이번 기술교류회를 주최한 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는 국내 표준 석탄화력의 효시인 보령화력 3~6호기를 비롯해 복합발전소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포함한 국내 최대의 화력발전단지로서 국내 전력공급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보령화력 3호기는 199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단 한 번의 불시정지 없이 5,700여 일간의 무고장운전 신화창조를 이어가고 있어, 타 발전사 및 발전산업분야 전반에 걸쳐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발전안전본부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전력그룹사 간 경쟁심화 및 인력교류 축소로 점점 단절돼 가는 소통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발전5사를 비롯한 화력발전 관련기관과의 기술정보 및 인적교류를 활성화해 발전소 효율향상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우리나라 발전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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