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8월26일 소망 태양광발전회사의 회원가입으로 2012년 RPS제도(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 시행 이래 3년 만에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거래를 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자(회원사)가 1만개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RPS제도 시행 당시 회원사는 697개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5,957개사에 이어 지난 8월 31일 기준 1만59개사로 급증했다.
신재생에너지사업자는 지난 1년 동안 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REC 현물시장과 계약시장을 통해 410만REC를 판매해 3,465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회원사 증가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정책으로 창업이 활성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REC거래 회원사 1만개사 시대를 맞아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올바른 투자를 유도하고, 과다한 규제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창업 디딤돌 종합서비스’를 구축·추진 중이다.
창업 디딤돌 종합서비스에는 SMP, REC가격 변동에 따른 향후 20년간 투자비 대비 수익을 자가 진단해 연도별 순이익 등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수익성 분석 자가진단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역별 신재생에너지 설비 이용률과 REC거래 동향 등의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창업지원 정보제공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절차와 RPS제도 등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창원지원교육·컨설팅서비스와 REC거래 회원가입 시 발전사업허가증·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는 등 원스톱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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