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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동서발전, 인니 국영 발전사와 국제협력 강화 추진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 협력중소기업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동서발전은 8월 17일 인도네시아 국영 발전사인 PJB사와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발전기술 교류회를 열어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동서발전은 8월 17~20일까지 4일간 PJB사의 엔지니어 11명(기술·전기분야)을 당진화력본부로 초청해 ‘초초임계압(USC) 발전기술 교류회’를 진행했다.

이번 기술 교류회는 2013년 11월 동서발전과 PJB사 간 체결한 국제공동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따라 마련됐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당진화력 모의훈련센터를 활용한 초초임계압 발전소 기동·정지 등 발전소 운영, 진단 및 정비에 관한 기술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또한 동서발전은 기술 교류회에 참석한 PJB사 엔니지어들을 대상으로 협력중소기업 10개사의 우수제품을 홍보하며 협력사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편 8월 21일에는 박현철 동서발전 경영전략관리본부장과 물리오 아지(Muljo Adji) PJB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국제공동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양 기관은 동 양해각서에 따라 신규 발전소 개발과 인도네시아 발전소 운영·정비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발전소 운영·정비분야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지속적으로 관련 기술을 교류할 방침이다.

특히 동서발전은 PJB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력중소기업과 인도네시아 발전시장 동반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PJB사에게는 발전소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중소기업에게는 우수제품 홍보 및 상담회 개최 등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향후 인도네시아 발전사업에 협력중소기업과 동반 진출해 장기적·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