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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계

에너지관리공단, 오는 11월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현재·미래 망라

에너지관리공단이 3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오는 7월 29일 ‘한국에너지공단’으로 사명을 바꾸고 제2 창사를 준비 중인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에너지분야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연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전시장 규모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해 에너지고효율에너지관, 신재생에너지관, LED금융관 등 다양한 주제의 특별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에너지신산업 관련 특별관을 구성해 전기차·ESS 등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 제품을 소개할 방침이다.

한국형 전기차 배터리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비긴스와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연료전지사업까지 영역을 넓힌 에스에너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 및 태양광 렌탈사업에 관해 소개할 예정이다.

우림은 조도 성능을 최대 2배까지 향상한 고효율 반사갓 제품을, 한국미우라공업은 고효율·고압보일러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참가 기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바이어를 대거 초청할 방침이다.

또 대형건물 에너지 담당자를 비롯한 건설사·설계사무소 임직원, 공공기관 에너지 담당자 등을 초청하는 맞춤형 투어 프로그램도 개설해 현장에서 제품 확인은 물론 상담까지 연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전기차 제작업체 테슬라의 공동창업자이자 CTO인 ‘JB 스트라우벨’을 기조연설자로 초청해 에너지신산업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3차 산업혁명의 저자 ‘제레미 리프킨’이 ICT 융복합시대의 대한민국 에너지 현주소와 미래 신산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전시회와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전체 에너지산업의 현재를 파악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에너지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