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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서부발전, 3년 연속 안전한국훈련 최우수기관 선정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 재난대응능력을 인정받으면서 안전한 발전현장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5월 실시된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15개 재난관리책임기관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서부발전은 이 분야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재난대응 능력을 한층 더 높게 인정받았다.

서부발전은 훈련기간 동안 전 사업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전을 가정한 복합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그 중 개인행동수칙을 수첩으로 제작해 재난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한 점과, 안전체험장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재난체험 실습 및 안전교육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소통강화 ▲안전의식 제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안전한국훈련기간 외에도 재난대응훈련을 매주 실시해 매뉴얼을 점검하고 훈련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했다”며 “평소 실질적인 재난체계 향상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성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자연재난 조기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시에도 핵심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업무연속성관리(BCM) 경영시스템을 구축, 지난 2월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국제표준인증 ISO22301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재난안전관리체계의 종합적인 중장기 추진목표 및 전략방향의 일환으로 ‘안전경영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에 있다.

그 결과 서부발전은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13년도 공공기관 산업재해통계조사에서 재해율 0.04%로, 27개 공공기관 중 가장 낮은 재해율을 기록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런 성과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어려운 여건에서 달성한 것이라 더욱 의미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