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중소기업의 제조공정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추진하는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에 ‘제조공정 분석을 위한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가 최종 선정됐다고 6월 1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주관으로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와 한국ICT융합네트워크가 참여한 이 서비스는 제조업종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데이터 분석을 비롯한 인력양성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제조업체의 제품생산, 작업장·창고 관리, 배송 등 제조공정과 관련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공정상의 개선사항을 찾아내게 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이 클라우드 서버에 자사의 제고공정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면 공정분석시스템이 이를 분석해 각 공정별·작업자별 성과, 설비 가동률, 공정 흐름 병목점 등을 알려준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는 웹 기반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이용 기업이 별도의 장비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실제적인 도움을 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고”고 밝혔다.
한편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는 올해 연말까지 제조업종 중소기업에 한해 무상으로 제공된다. 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현대중공업 공정IT연구실(052-202-5524) 또는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빅데이터센터(052-217-3171)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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