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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산업계 소식

7차 전력수급계획 공청회, 6월 18일 옛 한전 본사서 개최

2015년부터 2029년까지 향후 15년간의 중장기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가 오는 18일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사업법 제25조에 따른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국민여론과 이해관계자·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6월 18일 서울 삼성동 소재 옛 한국전력 본사(한빛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는 이날 공청회에서는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토론회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심의·확정한다는 게 산업부의 복안이다.

공청회 방청이나 의견제시를 원하는 사람은 6월 11일까지 전력거래소 홈페이지(www.kpx.or.kr)를 통해 우선 신청해야 한다. 산업부는 공청회 장소 수용규모를 초과해 참가 희망자가 접수될 경우 전력관련업체, 유관협단체 대표자 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전력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는 원전 2기를 추가하고, 건설예정이던 화력발전 4기를 제외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