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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전기 관련기업

남부전력(주), “안전과 성실시공·품질향상으로 신지중모델 레퍼런스 만들 것”

광주전남 혁시도시 나주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본사를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은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나주 금성관, 중앙로 인근 가공선로 3.9km를 지중화하는 사업이 한창 이다.

현행 지중화공법은 케이블을 지하에 매설하고 변압기 등 기기는 지상에 설치하는 방식이었지만, 나주에 적용되는 신지중 모델은 지하매립형 공법으로 지중화되는 방식이라 새로운 창조경제를 이끌 혁신사업으로 손꼽힌다. 특히 나주시에 적용되는 신지중 사업화는 문화재보호구역 등이 나주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요하는 작업인지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나주시 신지중모델 1단계 사업자로 선정된 남부전력(주)는 3월 10일부터 작업에 돌입, 안전시공과 품질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나주시 신지중모델 1단계 구축사업’ 시공사로 선정
지중변압기·개폐기 매립 및 지중기기의 집중화 작업 

나주시 신지중모델 완벽시공에 최선  

“나주시에 설치되는 신지중모델은 전례가 없는 새로운 방식의 지중화 사업이다. 기존 케이블을 지하에 매설하고 변압기 등은 지상에 설치하는 지중화와 달리, 나주시 신지중 모델은 변압기와 개폐기 등을 매립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문석현 남부전력(주) 지중팀 부장은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를 예상, 공기단축을 앞당기기 위한 신지중화 공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다짐을 내비췄다.

올해 초 나주시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전력은 그간 개발된 장비와 공법을 나주시 ‘신지중모델’ 사업으로 적용해 시행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1차 시공사로 선정된 남부전력은 새로운 공법이 도입된 나주 ‘신지중모델’ 사업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나주시 ‘신지중모델’은 한전이 지중화사업 추진과 홍보관 구축,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운영을 맡았으며, 나주시는 기기설치 공간제공, 공사인허가 지원, 대민홍보 및 민원관리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복합적인 사업으로 이뤄지고 있다.

문석현 부장은 “금성관주변을 비롯한 신지중모델 1단계 사업은 지난 3월 25일 남부적력이 시공사로 선정돼 계약을 완료하고 공사기간은 약 120일간 시행되는 공사”라고 소개했다.

전라남도 진도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남부전력은 1991년 전기공사업 면허를 취득한 업체로 1996년 한전 진도지점 ‘96 제1종 공량단가 계약공사’를 시작으로 한전 협력회사 업무를 시작했다.

2010년에는 ‘2009년 진도지점 고압A공사’ 수주를 비롯해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진도지점 고압A공사를 연속으로 수주해 총 3회에 걸쳐 약 1억여원의 지중화 공사를 시행한 경험을 갖고 있는 업체다.

문석현 부장은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안전한 신지중 공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케이블 포설, 9월에는 준공을 마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협의체제 구축으로 빈틈없는 신지중 공사 진행
 
“이번 공사는 한전이 본사를 나주혁시도시로 이전한 후 처음 시행하는 공사로 공사의 품질안전 및 신지중 모델에 대한 작업이 중요하다. 한전 뿐 아니라 나주시와 전기관련 업체에서도 안전 시공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사업으로써 남부전력은 한전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완벽한 시공이 이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석현 부장은 ‘신지중모델’ 시범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깊게 인식하고 있었다. 기존 지중화 작업과는 달리 지중 변압기와 지중 개폐기를 지하에 매립하는 새로운 개념의 지중화 사업이고, 특히 지중기기를 한곳으로 집중화시키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남부적력은 공사현장 인근에 현장사무실을 설치해 공사 감리단과 현장시공·품질안전을 위해 수시로 협의체제를 구축하고 작은 실수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부전력은 지중화 사업뿐 아니라 전기·정보통신·소방·철도신호·철도전차선 공사에 대한 업무를 시행하고 있는 견실있는 업체다.

한전과의 협력회사에 만족하지 않고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3년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동해남부선 모량~포항간 신호설비 시설 기타공사’를 수주했으며, 2014년에는 한국토지공사와 ‘상주함창 A1·B1블록 아파트 전기공사 1공구’를 수주했다. 또 2015년에는 한국철도공사와 ‘2015년 상반기 전남본부 시설기계작업에 따른 전차선로 조정보수용역’을 수주해 공사를 진행중이다.

문석현 부장은 “나주 신지중모델을 위해 여름철 장마를 대비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지하에 기기들을 매립하는 방식인지라 폭우나 장마로 인해 장비가 파손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수처리가 중요하다. 남부전력은 안전·성실시공과 품질향상을 통해 더욱 발전된 회사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