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태안군, 한국남동발전 등과 공동으로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10월 26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태안군수를 비롯해 남동발전, 두산중공업, 태안풍력발전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발전공기업이 손잡고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달성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서부발전 등은 사업개발 및 건설·운영관리의 주요 역할을 수행한다. 태안군은 관련 인허가 및 행정·민원업무를 맡는다. 이들 기관은 해상풍력 발전사업 성공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태안군 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지원사업 확대 등 개발이익 공유를 적극 시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소원면 모항항과 만리포 전면 해상에 ▲설비용량 400MW ▲예상발전량 98만1,120MWh/년 ▲사업면적 78.5km² 규모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약 2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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