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은 9월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60+ 일자리 직무개발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광역시, 노인인력개발원, 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부산항만공사, 도로교통공단, 부산시설공단은 이 자리에서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을 다짐했다.
2018년 60+ 시니어 일자리 한마당 개막행사로 마련된 이번 협약은 오거돈 부산시장 등 내빈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자간 협약으로 진행됐다.
남부발전은 이날 협약을 토대로 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 일자리 개발 위한 컨설팅 ▲시니어 일자리사업 지원 및 고도화 ▲지속적인 시니어 일자리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이와 관련한 행정·정보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남부발전은 발전소를 견학한 국민을 대상으로 발전소를 홍보하는 ‘에너지 도슨트’ 직무를 새롭게 개발해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부산지역과 발전소 주변지역 고령화 비율이 높음에 따라 지역노인 일자리 문제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남부발전은 고유업무와 관련된 노인 적합직무를 개발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노인복지 향상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위한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60+ 시니어 일자리 한마당은 9월 19~20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진행됐다. 일반기업 채용, 이력서 면접 컨설팅, 직업체험 등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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