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9월 3일 본사 코라드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합동 성폭력 및 성차별 근절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원자력환경공단은 업무상 성차별과 성희롱, 남성 중심의 조직문화를 개선해 직원 인권보호와 윤리경영을 구현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직장 내 성폭력 및 성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공기업 중 처음으로 민간단체인 (사)대구여성의 전화에 의뢰해 모든 여성 직원을 대상으로 대면상담 및 실태를 점검하고, 지난 7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날 성폭력 및 성차별 근절 선언식에는 여성 직원 고충상담을 진행했던 김정순 대구여성의 전화 대표가 참석해 상담결과에 대한 브리핑과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전 직원이 언제든지 개인적으로 고충처리를 할 수 있도록 MOA 체결기관인 대구여성의전화를 고충처리대리인으로 지정해 행위발생 시 사실 확인 조사권 부여, 인사위원회 참석 등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원인행위 제공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치들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남녀 직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동등한 동료로 대우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함으로서 직원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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