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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남부발전, 자산관리공사와 신재생에너지 공동 개발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과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창용)가 에너지전환 정책의 성공적 견인을 위해 나섰다. 나아가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8월 28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자산관리공사 회의실에서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공공기관 간 협업으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과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양 사의 뜻이 모이면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산관리공사는 현재 관리 중인 국유지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가능한 지역 발굴 및 임대(대부), 인허가 지원 등을 수행한다. 남부발전은 해당 부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사업개발을 주도하고 투자와 건설, 운영 등을 담당한다.

양 사는 중소규모에서부터 대규모까지 다양한 용량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은 물론 성장동력 발굴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자산관리공사와의 업무협약은 친환경 에너지보급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것”이라며 “상호 협력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보급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례 발굴 및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창용 자산관리공사 사장은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은 향후 공공부문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산관리공사는 앞으로 국유재산의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혁신성장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