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베트남 발전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동발전은 7월 1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동발전 베트남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 베트남 사무소는 신흥 전력시장으로 각광받는 베트남 전력시장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베트남 사무소를 베트남 사업진출 뿐만 아니라 동남아 전력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베트남 전력공급 안정화와 해외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인다.
남동발전은 미국, 불가리아, 네팔, 파키스탄, 터키, 인도네시아, 칠레에 이어 베트남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적극적인 해외사업 개발을 통해 에너지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르 반 륵(Le Van Luc) 베트남 산업무역부 국장, 응엔 하이 하(Nguyen Hai Ha) 베트남 전력공사 국장, 판 밍 뚜안(Phan Minh Tuan) 국장,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한국전력, 대한상공회의소 등 관련기관 40여 명이 참석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은 베트남 사업 진출의 교두보가 될 베트남 사업소를 통해 베트남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베트남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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