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가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지구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는 5월 2일 구좌읍행정복지센터에서 한동리·평대리 주민들과 구좌읍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지구 실무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제주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실무협의회는 정례회의 등을 통해 사업 추진상황을 교류하고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향후 해상풍력단지 건설기간뿐만 아니라 운영·사업종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교류함으로써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100MW 규모로 건설 예정인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총사업비 6,5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2015년 11월 제주에너지공사의 풍력발전지구 지정후보지 공모에 한동리·평대리 마을이 공동으로 응모했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2월 20일 지구지정 동의안 심의를 거쳐 최종 지구지정 고시했다. 앞으로 환경영향평가협의와 전기사업허가·개발사업시행승인 등 인허가 절차가 남아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투자자 공모를 통해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할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풍력발전지구 후보지 공모과정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한 한동리와 평대리 마을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공적인 해상풍력사업을 위해 제주에너지공사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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