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이 해상에서 원유를 생산·저장·하역하는 설비인 FPSO에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에머슨은 셰틀랜드 제도 서부 북해에서 하루 13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하게 될 Glen Lyon으로 명명된 FPSO의 자동화제어시스템 공급을 최근 마무리했다. 글로벌 자원에너지 개발기업인 BP로부터 9,000만달러에 수주한 프로젝트다.
에머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지원을 통해 BP가 2020년까지 북해에서 하루 20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하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Glen Lyon을 비롯해 올해 가동되는 BP의 다른 북해 프로젝트 클레어 리지(Clair Ridge)의 운영지원과 원격모니터링·예측정비 등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에머슨에 따르면 BP는 이 같은 서비스를 통해 설비 안전성은 물론 신뢰성·가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영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 트레인 에머슨 오토메이션 솔루션즈 CEO는 “에머슨의 프로젝트 확실성 모델을 활용해 BP가 북해지역 에너지 선두기업으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이어왔다”며 “Glen Lyon에서 첫 석유 시추에 성공한 만큼 안전사고를 최소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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