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2월 8일~3월 30일까지 자체 발전설비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화순풍력, 영암F1태양광 신재생 발전설비를 시작으로 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 등 서부발전 전 발전소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정부 민관합동점검반, 119안전센터, 자체 민간자문기관, 대학,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외부전문가 16명과 사내전문가 75명이 점검반으로 구성됐다.
지난 3월 15일 있었던 태안발전본부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에서 서부발전은 국민참여 활성화 정책방향에 맞춰 한서대학교·한국교통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대학생 현장점검단(10명)을 구성·운영했다. 이를 통해 발전소 국가안전대진단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도입한 드론을 사각·고소설비 점검에 투입하고 있다. 드론 점검영상을 방재센터에서 실시간 전송·모니터링 할 수 있는 송수신 시스템 시연도 병행했다.
이외에도 재난발생시 실시간으로 현장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방재센터의 지휘통제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태안발전본부 점검은 발전설비 안전진단 및 미세먼지 대책 관련 현장 운영상황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민관합동점검반의 점검활동이 집중됐다. 서부발전은 태안화력 1호기 탈황설비 성능개선을 위해 싸이클론 집진기를 적용하고 미세먼지 배출량을 기존대비 81% 저감토록 개선한 바 있다.
김경재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장은 “평소 우리 직원들의 입장에서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분야에서 민간합동점검반과 학생들의 시각에서 새로운 위험요인을 찾아내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만큼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의 성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예방, 대비, 대응, 복구단계에서 지속적인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물인터넷 기반 재난종합관리, 첨단장비를 활용한 재난 예측기술을 개발해 복잡해지는 신종 재난에도 철저히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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