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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남동발전, 600MW 규모 금일해상풍력 조성 앞장

한국남동발전(사장 직무대행 손광식)이 제주 탐라해상풍력 발전단지에 이어 전남 완도군 금일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나선다.

남동발전은 11월 21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완도군과 ‘완도 금일해상풍력 추진을 위한 공동개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손광식 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 신우철 완도군수, 지역개발사 청해레미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남동발전은 합의각서 체결을 계기로 완도군 금일읍 평일도 남쪽 해상에 600MW급 신규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정목표인 3020 신재생에너지 20% 달성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군은 전남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남동발전과 완도군은 지난해 12월 지역경제와 관련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완도 금일해상풍력 개발을 위해 기상탑 설치, 타당성 조사 등을 진행 중에 있다.

손광식 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완도군과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완도의 우수한 풍황자원을 적극 활용한 해상풍력단지를 구축하겠다”며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산업발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