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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중부발전, 변압기 절연유분석 KOLAS 인정획득

한국중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장성익)은 11월 2일 KOMIPO 정밀분석센터에서 국제공인 KOLAS 인정획득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덕섭 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장을 비롯해 인재기술개발원장, 발전소장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중부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변압기 절연유 분석, 이온교환수지 성능시험, 신재생연료 분야에서 국제공인 KOLAS 인정을 받았다. 기존 석탄분석에 대해서는 KOLAS 인정을 받은 적이 있었지만 변압기 절연유분석 및 이온교환수지 성능분석에 대한 KOLAS 인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OLAS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시험기관을 인정하는 기구다. KOLAS 인정을 받게 되면 국제 시험소 인정기구(ILAC)에 총 80여개 등록된 국가 간 시험분석 결과를 상호 인정받게 돼 국제 무역기술 장벽에도 별도 추가분석을 하지 않아도 된다.

중부발전은 이번 KOLAS 인정으로 외부기관 분석의뢰 비용을 연간 5,000만원 이상 절감했다. 발전설비 고장정지 사전예방, 전력공급 안정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덕섭 보령발전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는 빅데이터 기법을 활용해 데이터 해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발전소 변압기 절연유 용존가스 분석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쉽게 해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변압기 고장 사전예측 진단을 통해 안정적인 발전설비 운영에 확대 적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